김진용은 본지와 전화 통화에서 ”기사가 두 번이 났다(웃음) 삼각 트레이드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좀 당황스럽긴 했다. 좋은 기회라는 생각이 든다. 감독님이 새롭게 오셨다. 새로움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고 전했다.
연이어 김진용은 ”내 포지션 선수들이 젊다. 경쟁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다. 새로운 경쟁을 하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그에 따른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동기 부여가 되는 트레이다.“라고 전했다.
또, 김진용은 ”팀을 많이 옮겨 다녔다. 재작년에는 좀 뛰었다. 전년 시즌이 그래서 더 아쉽다. 많이 뛰지 못했다. 갈증이 생겼다. 이것 또한 동기 부여다. 새로운 환경이 플러스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이제는 코트에서 많이 뛰는 것이 나에게 가장 필요한 것이다. 올 시즌에는 선의의 경쟁을 통해 출전 시간을 확보하고 싶다.
감독님과 대화를 나누었다. 연습 분위기 헤치지 않고 서로의 노력을 존중해주는 것에 더해 선의 경쟁을 이야기하셨다. 그리고 나의 장점을 어필해야 한다고도 하셨다. 장점을 보여주면 기용에 대해 언급하셨다. 잘하는 것을 찾아 쓰임새를 만들겠다고 하셨다. 장점을 꼭 보여드려야 한다. 좀 색다른 느낌을 받았다.
자신있는 것부터 해내야 한다. 하고 싶은, 할 수 있는 농구를 하면서 출전 시간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고민을 많이 하고 있다. 픽앤롤 게임에 장점이 있다. 트랜지션에도 능하다. 수비 범위도 넓다. 파이팅도 좋다. 모든 것을 보여주어야 한다. 코칭 스텝과 소통도 매우 중요하다. 훈련을 이틀 정도 했다. 분위기가 매우 좋다. 열정도 가득하다. 잘 적응을 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김진용은 “이제 FA다. 최대한 나를 어필해서 꼭 존재감을 만들어 보이고 싶다.”라는 말로 인터뷰를 정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51/0000073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