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상 규정에 발목 잡혔다. 한호빈은 지난 시즌 보수 3억 원을 받아 보수 랭킹 24위에 이름을 올렸다. 자율협상뿐만 아니라 영입의향서 제출을 통해 영입한다면, 보상금 200%(6억 원) 또는 보상금 50%(1억 5000만 원)에 보상선수를 내줘야 한다.
KBL 규정상 보상선수는 보호선수 3명을 제외한 선수 가운데 지명할 수 있다. 신인은 자동으로 보호된다. 주전급 선수에 1억 5000만 원까지 내줘야 한다는 점에 각 팀들은 망설일 수밖에 없었다. 자율협상에서도 소노에 진지하게 사인 앤 트레이드를 제안한 팀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