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076/0004148176
그런데 이러한 일련의 과정 속에서 한 가지 이상한 점을 발견할 수 있다. 삼성이 왜 굳이 '탬퍼링 의혹'까지 받으면서 이대성을 데려가야 했느냐다. 이대성은 분명 뛰어난 실력을 지닌 선수인 건 맞다. 그러나 잦은 부상과 지나친 자의식 과잉에 따른 자기 위주의 플레이로 인해 분명한 약점을 지닌 선수이기도 하다. 꾸준한 활약으로 팀과 동반성장하는 유형의 선수는 결코 아니라는 것을 지난 커리어를 통해 알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삼성은 매우 이상하고, 무리한 선택을 함으로써 스스로의 위치를 '논란과 비난'의 중심으로 밀어넣었다. 당장의 전력을 획기적으로 바꿔놓을 정도의 슈퍼스타급 선수도 아니고, 그렇다고 팀의 전술 트렌드를 바꿔놓을 만큼 리더십이 강한 것도 아닌 이대성을 굳이 선택한 건 삼성의 이번 FA시장 전략에 대해 의구심을 갖게 만든다.
나 모비스 팬이라 이대성 꽤나 응원했는데
퐈 이후로 너무 실망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