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슼에서 타공놀이 무지 유니폼에 선수 이름과 배번을 친필로 받고 자수 마킹한걸 봤는데 너무 멋져보여서 한번 따라해봤어
난관은 친필로 받으려면 퇴근길을 가야하는데 경기 중간에 나오는건 아무래도 별로라ㅜㅜ 걍 2번째 3번째 줄에서 요청을 해야했는데 유니폼을 내밀고 이름과 숫자만 써주세요! 부탁을 했을땐 이미 웅이가 등판 부분에 크게 사인을 해놓은 상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윗쪽에 이름이랑 숫자만 써주세요!! 다시 부탁해봤는데 약간 왜 이런 요청을...? 같은 느낌의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작게 (그리고 살짝 왼쪽에 치우쳐서ㅠㅠ) 이름과 숫자를 써줬어 ㅎㅎ
그러고도 아래에 여백이 많아서 그 다음번 직관 가서 3만 크게 한번 더 받은게 이거야
생각했던 느낌이랑은 다른게 쫌 아쉬워서 앞판에 다시 도전!
난관은 친필로 받으려면 퇴근길을 가야하는데 경기 중간에 나오는건 아무래도 별로라ㅜㅜ 걍 2번째 3번째 줄에서 요청을 해야했는데 유니폼을 내밀고 이름과 숫자만 써주세요! 부탁을 했을땐 이미 웅이가 등판 부분에 크게 사인을 해놓은 상태 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윗쪽에 이름이랑 숫자만 써주세요!! 다시 부탁해봤는데 약간 왜 이런 요청을...? 같은 느낌의 의문스러운 표정으로 작게 (그리고 살짝 왼쪽에 치우쳐서ㅠㅠ) 이름과 숫자를 써줬어 ㅎㅎ
그러고도 아래에 여백이 많아서 그 다음번 직관 가서 3만 크게 한번 더 받은게 이거야
생각했던 느낌이랑은 다른게 쫌 아쉬워서 앞판에 다시 도전!
이때는 아마 평일날이여서 잘 받을수 있던거 같은 ㅋㅋㅋ
요 유니폼을 가지고 유니폼 자수로 유명한 ㄹㄹ자수에 가서 나온 결과물이 이거야
원래는 모든 마킹을 다 네이비로 하려고 했는데 약간 심심한 느낌일거 같기도 하고 스포츠에선 금색이 우승을 의미하기 때문에 많이들 하신다는 전문가의 의견을 따라 ㅋㅋㅋ 우승팀 파엠 선수의 사인은 금색으로 결정!
필체의 획순이나 삐침같은 디테일을 잘 살려주셔서 꽤 맘에 들어!
우승 시즌을 기념할수 있는 무언가를 하나 남긴거 같아서 기분도 좋고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