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조영두 기자] 팀에 합류하자마자 에이스가 됐다. 박지현(뱅크스타운)이 혼스비 쿠링가이를 상대로 패배에도 맹활약했다.
뱅크스타운 브루인스는 19일 호주 시드니 뱅크스타운 뱅크스타운 바스켓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NBL1 여자부 동부 컨퍼런스 혼스비 쿠링가이 스파이더스와의 경기에서 87-88로 패했다.
키라-메이 필레무(25점 9리바운드)와 브리트니 라이트(19점 5리바운드)가 고군분투했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혼스비 쿠링가이에 밀렸다. 이날 패배로 5연패(2승 8패)에 빠졌다.
박지현은 29분 1초를 뛰며 29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로 패배에도 빛났다.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 합류하자마자 에이스로 자리매김했다. 앞으로도 그녀의 비중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선발 출전한 박지현은 정확한 패스로 필레무의 득점을 어시스트했다. 또한 스틸을 해내며 수비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3점슛 2개가 림을 빗나갔지만 1쿼터 중반 중거리슛으로 첫 득점을 신고했다. 이후 스틸과 어시스트 1개씩을 추가로 적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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