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은 “은퇴하기 전에 국가대표를 꼭 해보고 싶다. 그래서 감독님과 단장님, 국장님 모두 있는 자리에서 ‘저 국가대표로 만들어주세요’라고 말씀드렸다. 그때 감독님께서 ‘많이 힘들 거고, 혼도 날 거다. 그래도 할 수 있을 거다. 잘해보자’고 독려해주셨다”며 보도자료와 얽힌 비화부터 언급했다.
그 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야기를 해야, 농구 자체를 간절하게 할 수 있을 거 같았다. 농구를 간절하게 하다 보면, 태극 마크도 따라올 거다”며 ‘태극 마크’를 언급한 이유를 언급했다.
‘태극 마크’를 목표로 삼은 최승욱은 “감독님께서 ‘너는 지금까지 식스맨 농구를 했다. 그러나 이제는 메인 선수로 거듭나야 한다’고 하셨다. 나도 감독님에게 많은 걸 배우고 싶다. 물론, 변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노력을 더 하겠다. 그렇게 노력하다 보면, 더 재미있게 농구할 수 있을 거 같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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