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걱정이 태산이다. 대회가 시즌 종료 후 한 달 뒤에 열리기에 준비할 시간이 빠듯하기 때문. 오는 15일에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우승 기념 팬 미팅이 예정되어 있다. 제대로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는 사실상 휴식 없이 곧바로 팀 훈련에 다시 돌입해야 한다. 언제 팀 훈련을 시작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KCC 관계자는 “아직 언제 소집해서 훈련할지 정해지지 않았다. 오늘(10일) 납회식 하고, 다음주에는 부산에서 우승 행사가 예정되어 있다. 시간이 굉장히 빠듯하다. 부상선수도 있어서 걱정이다. 챔피언결정전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지 않을 수 있다. 차라리 5월에 하는 게 더 나았을 것 같은데 한 달이 지나고 대회를 하니 굉장히 애매하다”고 말했다.
여기에 외국선수 문제도 겹쳐있다. 올 시즌을 끝으로 KCC와 3년 계약이 끝난 라건아는 KBL 이사회를 통해 신분 정리가 필요하다. 알리제 드숀 존슨은 이미 미국으로 출국했다. 현재로서는 단기 알바를 뛸 새로운 외국선수를 구할 확률이 높다. 이렇게 되면 당연히 챔피언결정전에 보여준 경기력이 나올 수 없다.
KCC 관계자는 “존슨은 이미 출국했고, (라)건아는 어떻게 될지 모른다. 대회를 치르기 위해서 외국선수 2명은 있어야 한다. 작년 존스컵에 출전했던 (안양) 정관장처럼 단기 알바를 구해야 될 것 같다. 머리가 아프다. 그래도 나라를 대표해서 나서는 대회인 만큼 최대한 열심히 준비할 예정이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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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더 복잡한듯 ㅠㅠㅠ 짱씨씨들 제발 부상만 안당하고 무사히 돌아올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