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외로웠던 허훈, 배스의 태업 의심 플레이 뼈아팠다
1,736 15
2024.05.07 12:03
1,736 15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은 허훈의 투혼은 분명 놀라웠다. 허훈은 2차전부터 4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는데, 챔피언결정전 경기당 평균 26.6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챔피언결정전 국내 선수 최다 득점 신기록(종전 1997시즌 기아 김영만 25.6점)을 세웠다.

반면 배스는 최선을 다한다는 인상을 주지 못했다. 겉으로 드러난 기록은 경기당 평균 24.4점과 11리바운드로 나쁘지 않았지만 놀라운 집중력을 보여준 1차전부터 점점 내리막을 탔다. 배스의 야투 성공률이 1차전 65%로 정점을 찍고, 이후 줄곧 40%대에 머물렀다. KT가 유일하게 승리한 2차전에선 페인트존슛 성공률 62.5%를 기록하면서 최다 득점(36점)으로 체면치레를 했으나 나머지 3경기는 이 조차 50%를 넘지 못했다.

농구 현장에선 배스의 출전 시간을 조절해주지 못한 것이 원인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배스는 챔피언결정전의 흐름이 결정된 4차전에선 백코트도 제대로 못할 정도로 한계를 노출했다. 그리고 그 부담을 오롯이 하윤기가 떠안아야 했다.

물론, 송영진 KT 감독도 배스 대신 마이클 에릭의 출전 시간을 늘리면서 체력 안배에 힘을 기울였지만, 배스가 여기에 불만을 품으면서 엇박자가 났다. 마지막 5차전 3쿼터 중반 배스가 유니폼을 벗고 코트 밖으로 나갔다가 몇 분 뒤 돌아온 장면이 대표적이었다. 태업을 의심할 만 했다. 모든 선수가 승리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 KT는 그러지 못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144/0000960016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19 05.30 41,691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87,22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08,96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52,049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38,067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0,555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2,208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48,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6754 스퀘어 KCC)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강아지가 걸어다닙니다 [현생님들3] #챌린지 #shorts 21 06.01 884
6753 스퀘어 퍼포먼스 좋지만 멘탈은…프림과 3번째 동행하는 현대모비스, 약속한 것 있다 4 06.01 534
6752 스퀘어 프로농구 스타 '허웅·허훈 형제' KPA와 매니지먼트 계약 5 06.01 2,033
6751 스퀘어 당연했던 워니 '잔류' SK, 윌리엄스는 '아쉬운 이별'... 목적은 '큰 틀에서 변화' 2 06.01 495
6750 스퀘어 WKBL, 2024-2025시즌 선수 등록 결과 발표... 우리은행 김단비 3년 연속 연봉퀸 06.01 164
6749 스퀘어 패리스 배스 잃은 수원 KT, 에릭과도 이별... 다음 선택 방향은 무엇? 2 06.01 580
6748 스퀘어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 “니콜슨은 무조건 재계약, 맥스웰은 궁합” 06.01 330
6747 스퀘어 코번과 한 번 더! 삼성, 레인은 아쉬움 속에 '작별' 3 06.01 331
6746 스퀘어 KCC) [매거진] 13시즌 만에 한을 푼 '슈퍼팀' KCC…그렇다면 13년 전, 지금의 멤버들은? 9 06.01 1,040
6745 스퀘어 여농) 24-25시즌 WKBL 팀별 선수 등록 현황 및 샐러리캡 소진율 1 06.01 195
6744 스퀘어 [공식] 앤드류 니콜슨, 자밀 워니...총 6명 원 소속구단과 재계약 12 05.31 1,327
6743 스퀘어 SK인스타 워니 재계약 12 05.31 1,135
6742 스퀘어 KBL 제11대 총재로 이수광 전 동부화재 대표…7월부터 3년 임기 시작 5 05.31 433
6741 스퀘어 [류동혁의 이슈분석] 끝나지 않은 프로농구. S급 트레이드 물밑전쟁, 왜 올 시즌 유독 많은 걸까? 11 05.31 1,328
6740 스퀘어 KT) 저희 홍보영상 찍으러 왔는데요…? 😧 3 05.30 693
6739 스퀘어 KCC) 🏀"키오프 쥴리 프로 농구 데뷔 가능?!" 농구 MVP 허웅이 인정한 악마의 농구 재능러 [현생님들3 EP.3] 10 05.30 917
6738 스퀘어 KCC) 챔프전 KCC 득점 하이라이트 7 05.30 859
6737 스퀘어 크블 구단별 포지션 선수 정리 8 05.29 1,384
6736 스퀘어 ‘1년 더 뛰는’ 한국가스공사 조상열, “가늘고 길게 버티도록...” 2 05.29 463
6735 스퀘어 SK) 농구 선수 3명과의 환장적인 데이트🙄 05.29 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