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BL 주요 FA] ‘3번 전환’ 강상재, 이번 에어컨리그의 최대어
548 4
2024.05.07 12:02
548 4

# 완벽한 전환

강상재는 2023년 여름부터 준비를 철저히 했다. 포지션을 바꾸기 위한 준비였다.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면, 파워포워드에서 스몰포워드로 전환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강상재는 체중부터 감량했다. 105~106kg까지 나갔던 체중을 97~98kg 정도로 감량했다. 16% 정도였던 체지방이 10% 내외로 줄었다. 가벼운 움직임과 넓은 활동 범위에 자신의 몸을 맞췄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3번으로 ㅂ녀신한 강상재는 김종규(206cm, C)-디드릭 로슨(202cm, F)과 DB 트리플 포스트를 극대화했다. 또, 가드 자원과 빅맨 자원의 연결고리로서, DB 공격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본인의 퍼포먼스 또한 달라졌다. 체중을 감량한 만큼, 기록을 끌어올렸다. 기록을 끌어올린 강상재는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커리어 하이를 찍은 강상재는 데뷔 첫 경험을 했다. ‘정규리그 1위’였다. 비록 동료인 이선 알바노(185cm, G)에게 MVP를 내줬지만, MVP에 걸맞는 활약을 했다. FA 직전 자신의 가치를 최대한 끌어올렸다.

# 최대어

강상재는 2018~2019시즌 이후 5년 만에 4강 플레이오프로 나섰다. 그러나 강상재는 최준용(200cm, F)-송교창(199cm, F) 등이 버틴 부산 KCC를 넘어서지 못했다. DB 또한 KCC에 1승 3패. 챔피언 결정전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 했다.
강상재의 4강 플레이오프 퍼포먼스는 분명 정규리그보다 부족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상재는 FA로서 매력적이다. 다양한 옵션을 지닌 선수이기 때문. 특히, 긴 슈팅 거리와 농구 센스는 포워드를 필요로 하는 팀한테 매력적이다.
DB는 그런 강상재를 당연히 잡아야 한다. DB 사무국과 김주성 DB 감독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강상재의 체면을 어떻게든 세워줘야 한다. 강상재를 MVP로 내세운 것도 그런 이유일 수 있다.
다만, 다른 팀의 구애 작업도 만만치 않을 것이다. 위에서 이야기했듯, 강상재는 전력을 올릴 수 있는 자원. 나아가, 이번 FA 최대어다. 그렇기 때문에, 전력 보강을 원하는 팀은 강상재에게 올인할 것이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 X 더쿠💛] 8시간 만에 -45% 반쪽모공! 한율 <반쪽모공세럼> 체험 이벤트 ! 533 06.06 27,486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207,06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926,92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382,43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579,892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0,945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3,309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49,274
모든 공지 확인하기()
6827 스퀘어 '친정팀 귀환' 정관장 이원대,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임할 터' 1 06.07 253
6826 스퀘어 인삼) I'm fine.. 괜찮아.. 띵링링링링🎶 | 소집일 훈련 스케치 2 06.07 302
6825 스퀘어 kbl 지난 10년간 팀별 플레이오프 시리즈 승패 결과 4 06.07 685
6824 스퀘어 '삼각 트레이드' 삼성 김진용 , "물러설 곳 없어, 존재감 만들어야 해" 4 06.07 627
6823 스퀘어 [이동환의 앤드원] 전성현-두경민 품은 LG, '하이 리턴' 맛볼 수 있을까 1 06.07 325
6822 스퀘어 '내기 중독(?)' 이관희, 동료들과 내기에 승부욕 폭발 (전참시) 7 06.07 797
6821 스퀘어 ‘슈터 천국’ LG, 2000~2001시즌처럼 화끈한 농구? 1 06.07 234
6820 스퀘어 챔프전 진출 기운 담은 정성우와 곽정훈의 공통점은? 06.07 207
6819 스퀘어 KCC) "공포의 브라운리가 거기 있어?" KCC의 좌충우돌 챔피언스리그 참전기…출국-귀국길 난항의 연속 10 06.07 1,502
6818 스퀘어 새롭게 달라진 가스공사, 훈련 돌입···"다가올 시즌이 더 기대된다" 3 06.06 282
6817 스퀘어 '우승을 향한 또다른 도전' LG 허일영, '창원으로 부담없이 간다' 06.06 279
6816 스퀘어 이대성 복귀 논란의 최종 관문…KBL ‘FA 제도 점검 TF’ 만든다 1 06.06 457
6815 스퀘어 1996년생 이하 ‘어린’ 대표팀 선발 왜? 또 소통 부족했던 협회와 KBL…우려 가득한 한일전 2 06.06 861
6814 스퀘어 '생애 첫 A 대표팀 발탁' LG 유기상, '스타일 파악이 먼저, 분명한 도움 되고 싶어' 2 06.06 221
6813 스퀘어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이승우, 이우석처럼 미드-레인지 장착해야...” 4 06.06 375
6812 스퀘어 KBL판 돈빙 기대하는 5관왕... 설레는 이정현 "(이)재도 형과 조합 기대됩니다" 3 06.06 310
6811 스퀘어 SK) 코치님만 힘든 신나는 농구하기~😈 06.06 185
6810 스퀘어 7월 한·일전 앞둔 안준호 대표팀 감독 "무리할 정도 빠른 농구" 1 06.06 332
6809 스퀘어 ‘음주운전+사실 은폐’ 김진영, 트레이드로 정관장行…사회복무요원 입영 예정 8 06.06 926
6808 스퀘어 KCC) “첫 우승때 車 몰고 오신 어머니, 올핸 손자 車 타고 경기장에” 4 06.06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