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곤은 “너무 아쉽게 시즌이 끝났다. 다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다음 시즌에는 몸을 더 잘 만들어서 팬들에게 다시 챔피언결정전에 오르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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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곤은 플레이오프에서 정규리그와 다른 루틴으로 경기를 준비했다. 골대 밑에서 고무 밴드로 어깨 근육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진 후 코트로 나섰다. 어깨부상을 안고 플레이오프를 맞이했기 때문이다.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는 송교창과 충돌하며 허리 부상까지 입었지만, 통증을 참고 5차전까지 소화했다.
문성곤은 이에 대해 묻자 “부상을 핑계 삼고 싶지 않다. 그저 내가 부족했기 때문이다. 동료들을 빛나게 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슛, 수비를 더 보완해 다음 시즌에는 (허)훈이, (하)윤기, 외국선수들을 더 도와주고 빛내주는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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