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제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팀원들 칭찬한 KCC 소금 캡틴 정창영
997 14
2024.05.03 11:49
997 14
https://naver.me/xBsvILMI


정창영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정말 중요한 경기였는데 다 인지하고 있었다. 부산사직체육관에서 만 명이 넘는 팬들이 와주셨고 덕분에 선수들이 힘들었음에도 응원과 환호 덕분에 끝까지 힘을 내서 이길 수 있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3차전은 이번 시즌 최다 관중인 10,496명이 입장했다. 팬들의 열기는 선수들이 힘을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정창영은 "나는 많이 뛰지 않았지만 그래도 벤치에 있는 것만으로도 팬들의 함성을 들으니까 너무 짜릿했다. 아마 4차전도 많은 분들이 와주실 거라고 알고 있는데 4차전까지 진짜 열심히 해서 이겨서 수원에 가도록 하겠다"고 돌아봤다.

몸 상태에 관한 질문에는 "솔직히 (몸 상태가) 좋지는 않지만 내가 언제 어느 순간에 들어갈지 몰라서 항상 준비하고 있다. 그리고 들어갔을 때 내 역할이 허슬 플레이나 궂은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잠깐 뛰더라도 언제든지 코트에서 모든 걸 쏟으려고 한다"고 답했다.


기록에서 두드러지지 않지만 정창영은 수비나 허슬 플레이로 팀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한 KCC 관계자들이나 선수들 모두 코트 밖에서 주장으로서 그의 역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정창영은 "6강 때는 어떻게 보면 (주장으로서) 해야 할 일들이 있었다. 그래서 선수들을 다독이면서도 지적할 때도 있었는데 6강 치르고 4강, 챔프전까지는 내가 굳이 이야기하지 않아도 선수들이 본인들이 냉정함을 찾더라. 그래서 흥분할 수 있는 상황에도 선수들끼리 냉정함을 찾아가는 게 너무 보기 좋고 남은 경기도 그렇게 흥분하지 않고 냉정하게 플레이해야 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3차전을 앞두고 KCC 구단에서는 전광판을 통해 선수들의 가족들이 남긴 응원 영상을 상영했다. 정창영의 아내이자 애프터스쿨 멤버인 정아도 깜짝 메시지를 준비했다.

정창영은 "전혀 모르고 있었다.(웃음) 비밀로 했다고 하더라. 영상 보면서 반갑기도 했고 와이프도 부산에 오고 싶었음에도 일이 있고 아이들 때문에 오지 못했는데 열심히 해서 이기면 5차전에 올 수 있지 않을까 싶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정창영은 4차전의 키 포인트로 외곽 지원을 꼽았다.

정창영은 "허훈과 패리스 배스가 워낙 막기 힘든 선수들이다. 우리가 그 선수들을 아무리 열심히 막아도 어쨌든 넣는다. 다른 선수들의 득점을 최대한 줄이려 하고 있고 수비도 물론 중요하지만 공격에서 잘 풀어나가면 수월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6강과 4강은 외곽이 잘 터지면서 수월하게 풀어갔는데 챔프전은 외곽 지원이 이전보다 부족하지 않았나 싶다. 그래서 외곽에서 선수들이 더 터져주면 내일은 더 편안한 경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팬들께 너무 감사드린다. 큰 체육관에서 꽉 찬 관중들을 3차전에 처음 경험했는데 팬들 덕분에 우리가 있는 거고 그래서 꼭 이번 챔프전에 우승하고 싶다. 원정에서도 많이 찾아와주시고 응원해주셔서 감사드리고 4차전도 부산 팬들 앞에서 좋은 경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디어스킨 X 더쿠💛] 모!처럼 달!라진 일주일을 선사하는 <디어스킨 리얼모달> 체험 이벤트 140 06.21 22,773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29,904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06,57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78,03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906,606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2,489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4,364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1,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922 스퀘어 감독과 미팅 많아진 주장 장재석, “모든 불만을 나에게 말하라” 2 06.22 422
6921 스퀘어 10kg 감량한 김준일이 완전 달라졌어요 06.22 527
6920 스퀘어 [여농티비] 따르릉📞 댕댕이한테 영상 통화가 왔습니다!😆 2 06.22 150
6919 스퀘어 돈 때문에 떠난 ‘KBL 신인왕’ 아바리엔토스, 일본 B.리그 신슈에서 한 시즌 만에 방출 6 06.21 1,415
6918 스퀘어 SK) 감독님과 술 한잔하면서 비시즌 얘기 나눴습니다 06.21 464
6917 스퀘어 SK 전희철 감독이 말하는 '공수 겸장' 힉스, 그리고 3시즌 함께한 윌리엄스는? 06.21 295
6916 스퀘어 현대모비스서 다시 뛰는 신형엔진 이승우... 사령탑이 원하는 파이터로 거듭날까? 2 06.21 257
6915 스퀘어 KCC 우승에 힘 보탠 알리제 존슨, 일본 무대 진출···B.리그 강호 가와사키와 계약 3 06.21 702
6914 스퀘어 ‘하비 고메즈 영입’ 정관장 김상식 감독 “슈팅력이 장점, 워낙 성실해서 잘할 것” 1 06.21 207
6913 스퀘어 "저도 아쉽네요"…男대표팀에 이어 女대표팀도 훈련장 찾기 '난항' 6 06.21 650
6912 스퀘어 삼성) [썬더스] 많은 변화가 있었던 썬더스의 첫 만남 ⚡️ | 24-25시즌 소집일 06.20 294
6911 스퀘어 ‘전성현에게 23번 양보’ 정인덕, 새로운 16번의 의미는? 06.20 209
6910 스퀘어 장발에서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 현대모비스 아시아쿼터 옥존의 2년 차는 어떨까? 2 06.20 381
6909 스퀘어 인삼) 새로운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 합류! | Welcome 인터뷰 2 06.20 257
6908 스퀘어 새로운 캡틴은 장재석... 본격적으로 시즌 향한 담금질 나선 현대모비스 2 06.20 326
6907 스퀘어 워니-힉스 강력 외국 선수 조합 뜬다... SK, 아이제아 힉스와 계약 발표 5 06.20 732
6906 스퀘어 여농) '박소희-이다연 최초 발탁' 여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 공개 3 06.20 237
6905 스퀘어 정관장 원클럽맨 꿈꾸는 박지훈 “변준형과 함께 상대 부술 것” 4 06.20 379
6904 스퀘어 "다가오는 시즌에는 꼭…" 4번째 시즌 준비하는 이원석의 마음가짐 06.20 233
6903 스퀘어 고참 역할까지 충실히…삼성 최현민 "리바운드를 하나 더 잡든, 수비를 더 하든 새로운 메시지를" 06.19 2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