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농구보러다니길래 나도 궁금해져서 한번 보고싶다했더니 수원에서 하는 경기 있다고 같이 보자 하더라구!
나 수원 근처사는 덬이라
KT(수원 케이티가 어색해 왜 삼성 아님??)랑 LG경기였고
친구는 SK팬이고 나는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아무나이겨라^ㅁ^ 하는 마음으로 갔어
규칙은 스포츠만화로 배웠다!
그냥 골 들어가면 다 신나고 안 들어가면 아쉽더라ㅎㅎㅎ
그래도 홈이니까 슬로건 준거 들고 같이 흔들었고
음악 빠바방 틀고 와아아 하는게 디스코팡팡같고 재밌었어!
두 팀 다 잘해서 경기도 흥미진진했고 잠깐 멍때리면 골 들어가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쉴 틈 없지만 재밌더라 ㅋㅋㅋㅋ
그리고 선수들 진짜 힘들것같음ㅠㅠ
다른 스포츠도 덕질했었는데 나는 중계로 보는 안방순이였거든 확실히 경기장에서 보니까 더 재밌더라 왜 사람들이 경기 보러 다니는지 알겠어
갠적으로는 마레이라는 친구한테 눈이갔었는데... ...그렇게 됐다!
눈이 침침해서ㅠㅠ 아무래도 용병들이 눈에 띄고 나머지는 아직 누가 누군지는 잘 모르겠던데 3점슛이 보는 맛이 있더라
멋있는 장면도 많았는데 정말정말 빠르더라ㅋㅋㅋ
친구가 각 팀 막내들이랑 선수들 정보 이것저것 캐주얼한 정도로 알려줬는데 ㅎㅎㅎ... 아직은 잘 기억이 나지 않네ㅎㅎ;
집에 가는데 '쿵탕 타다당 둥둥 배!스!'요게 계속 생각났어ㅋㅋㅋㅋㅋㅋ
나도 재밌게 봤고 친구가 다음에 또 보자고해서 아마 담엔 SK경기 보러가게될것같애~
경기장 가까우면 보러다닐만 할텐데 마음먹고 가야하는 위치라ㅠㅠ
아무튼 또 보면 또 후기쓰러 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