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KCC) 또 베스트5 포워드 완벽 봉쇄... 수비로 일 낸 송교창 "원주 다시 가고 싶지 않아요"
1,048 16
2024.04.19 21:59
1,048 16
송교창은 "일단 이렇게 홈에서 이겼다는 사실에 의의를 두고 싶다. 많은 팬들이 응원을 와주셨는데 팀원들이랑 같이 힘을 합쳐 이겨서 더욱 기분이 좋다"는 승리 소감을 밝혔다.


2차전은 KCC의 이번 플레이오프 첫 패배였다. 큰 타격이 될 수도 있었지만 송교창의 생각은 달랐다. 

송교창은 "충격이라기보단 우리에겐 약이 된 시간이었다. 부족한 점을 비디오 미팅을 통해 지켜봤고 선수들끼리 어떤 부분이 장점이고 단점인지 명확하게 대화했다. 우리의 장점을 많이 살리자고 했고 오늘 그렇게 플레이를 가져갔다"고 돌아봤다. 

이날도 강상재(4점)를 수비하면서 꽁꽁 묶은 송교창이었다. 베스트5를 따내며 생애 최고의 시즌을 보낸 강상재였지만 이번 시리즈 들어 송교창의 수비에 고전하고 있다.

송교창은 "최대한 내 매치업에게는 득점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뒤에 (라)건아를 비롯해 워낙 좋은 수비수들이 많이 있어서 마음 편하게 막고 있다. 감독님께서는 최대한 득점을 줄이라고 하셨다"고 설명했다.

체력 부담에 대해서는 "없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하지만 이겨내야 할 부분"이라며 간단하고 굵게 답했다.

더불어 "라건아도 잘해주고 있고 오늘 알리제 존슨에게 정말 고맙다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발목을 다친 상태였는데 팀을 위해서 빨리 복귀해줬고 오늘 좋은 모습을 보여줘서 고맙다"며 공을 돌렸다.


전창진 감독은 플레이오프를 치르면서 정규리그 종료 후 단기전을 대비하면서 준비한 2~3일의 기간에 선수들이 높은 집중력을 보였던 점에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순항 비결을 설명하고 있다.

송교창은 "아무래도 정규리그에서 많이 합을 맞추지 못했는데 단기전 경험이 많은 선수들이 있고 어떻게 플레이를 해야 할지 알았다. 어떤 방향으로 훈련을 해야 할지 알았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감독님의 눈에 보이시지 않았을까 싶다"고 짚었다.

1경기를 더 이기면 시리즈가 끝날 수도 있는 상황. 송교창은 방심을 경계했다.

송교창은 "방심하지 않을 것이다. 원주에서 1패를 했던 기억이 있기 때문에 그런 걸 토대로 다시 오늘 경기를 돌아보면서 임할 생각"이라고 각오를 다진 뒤 "원주로 다시 가고 싶지는 않다"는 말을 남기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https://m.sports.naver.com/basketball/article/398/0000078891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티르티르] 티르 패밀리 세일 & 1억 1천만 원 상당의 초호화 경품 이벤트(+댓글 이벤트까지!) 200 06.21 26,83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427,97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202,68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670,43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900,668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2,489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4,364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1,4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922 스퀘어 감독과 미팅 많아진 주장 장재석, “모든 불만을 나에게 말하라” 2 13:35 380
6921 스퀘어 10kg 감량한 김준일이 완전 달라졌어요 08:29 505
6920 스퀘어 [여농티비] 따르릉📞 댕댕이한테 영상 통화가 왔습니다!😆 2 08:28 142
6919 스퀘어 돈 때문에 떠난 ‘KBL 신인왕’ 아바리엔토스, 일본 B.리그 신슈에서 한 시즌 만에 방출 6 06.21 1,410
6918 스퀘어 SK) 감독님과 술 한잔하면서 비시즌 얘기 나눴습니다 06.21 458
6917 스퀘어 SK 전희철 감독이 말하는 '공수 겸장' 힉스, 그리고 3시즌 함께한 윌리엄스는? 06.21 288
6916 스퀘어 현대모비스서 다시 뛰는 신형엔진 이승우... 사령탑이 원하는 파이터로 거듭날까? 2 06.21 253
6915 스퀘어 KCC 우승에 힘 보탠 알리제 존슨, 일본 무대 진출···B.리그 강호 가와사키와 계약 3 06.21 695
6914 스퀘어 ‘하비 고메즈 영입’ 정관장 김상식 감독 “슈팅력이 장점, 워낙 성실해서 잘할 것” 1 06.21 203
6913 스퀘어 "저도 아쉽네요"…男대표팀에 이어 女대표팀도 훈련장 찾기 '난항' 6 06.21 642
6912 스퀘어 삼성) [썬더스] 많은 변화가 있었던 썬더스의 첫 만남 ⚡️ | 24-25시즌 소집일 06.20 291
6911 스퀘어 ‘전성현에게 23번 양보’ 정인덕, 새로운 16번의 의미는? 06.20 207
6910 스퀘어 장발에서 확 달라진 헤어스타일... 현대모비스 아시아쿼터 옥존의 2년 차는 어떨까? 2 06.20 377
6909 스퀘어 인삼) 새로운 아시아쿼터 '하비 고메즈' 합류! | Welcome 인터뷰 2 06.20 253
6908 스퀘어 새로운 캡틴은 장재석... 본격적으로 시즌 향한 담금질 나선 현대모비스 2 06.20 322
6907 스퀘어 워니-힉스 강력 외국 선수 조합 뜬다... SK, 아이제아 힉스와 계약 발표 5 06.20 721
6906 스퀘어 여농) '박소희-이다연 최초 발탁' 여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 공개 3 06.20 235
6905 스퀘어 정관장 원클럽맨 꿈꾸는 박지훈 “변준형과 함께 상대 부술 것” 4 06.20 376
6904 스퀘어 "다가오는 시즌에는 꼭…" 4번째 시즌 준비하는 이원석의 마음가짐 06.20 230
6903 스퀘어 고참 역할까지 충실히…삼성 최현민 "리바운드를 하나 더 잡든, 수비를 더 하든 새로운 메시지를" 06.19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