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PO프리뷰] 3311일 만의 4강 승리 노리는 LG, 관건은 배스 수비
359 4
2024.04.16 11:09
359 4

LG는 신생팀 고양 소노를 제외하면 4강에서 승리한 기억이 가장 오래된 팀이다. 울산 모비스(현 현대모비스)와의 2014-2015시즌 4강 4차전에서 84-79로 승, 시리즈를 5차전까지 끌고 간 게 4강에서 거둔 마지막 승리다. 2018-2019시즌(vs 인천 전자랜드), 2022-2023시즌(vs SK)에도 4강에 올랐으나 스윕을 당하며 시즌을 마쳤다.

KT와의 1차전에서 승리한다면, LG가 4강에서 3311일 만에 맛보는 승리가 된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LG가 4승 2패 우위를 점했다. 2라운드 맞대결까지 모두 패했지만, 3라운드 맞대결을 시작으로 4연승을 이어갔다.  


원동력은 단연 수비에 있었다. LG는 원주 DB, 부산 KCC에 이어 평균 득점 3위(86.6점)였던 KT를 평균 74점으로 묶었다. 화력이 강한 KT를 상대로 평균 실점(76.9실점)보다 적은 실점을 남겼다.

또한 LG는 KT를 유일하게 평균 80점 미만으로 묶은 상대다. ‘창과 창의 대결’로 불린 DB-KCC의 시리즈와 비교하면 정반대 양상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이유다.

패리스 배스가 LG를 만나면 유독 잠잠했던 것도 양 팀이 체크해야 할 항목이다. 배스는 정규리그에서 평균 25.4점으로 이 부문 1위에 올랐지만, LG를 상대로는 평균 18점에 그쳤다. 배스가 평균 20점 미만에 머문 유일한 상대 역시 LG였다. 야투율(41.9%)도 가장 낮았다.  


LG는 정규리그에서 양홍석, 정희재 등 국내선수들에게도 배스의 수비를 맡기며 효과를 봤다. 이로 인해 아셈 마레이가 하윤기 수비에 집중할 수 있었고, 이를 토대로 3라운드 맞대결에서는 하윤기를 0점으로 묶기도 했다. 결국 배스의 화력을 얼마나 봉쇄하느냐, 극대화시키느냐에 양 팀의 명암이 갈릴 가능성이 높다.  


https://naver.me/xC1Og6lR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올여름을 뜨겁게 달굴 마블 환장커플! <데드풀과 울버린> 내한 레드카펫 초대 이벤트 288 06.27 11,5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563,50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398,04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797,24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주의] 16.05.21 23,061,421
공지 알림/결과 🏀23-24 KBL, WKBL, EASL, KBL D리그 경기 스케쥴🏀 끝. 18 23.10.24 33,632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5,096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5,1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6909 스퀘어 ‘활동량 최고’ 이우석과 이승우, 동시 출전 가능할까? 07:42 67
6908 스퀘어 LG 강병현 스카우트, 코치로 승격…D리그 전담 운영 07:38 86
6907 스퀘어 SK 최원혁 "지난번에 (오)재현이가 수비상 받았으니, 이번엔 내가 받아도" 3 06.27 365
6906 스퀘어 KBL, '웃돈 요구 의혹' 외국선수 숀 롱의 에이전트에 경고 징계내렸다 12 06.27 1,038
6905 스퀘어 인삼) 나왔다... 뉴페이스들을 향한 순박하고 잔혹한 질문 4 06.27 404
6904 스퀘어 '라렌 COME BACK' 정관장이 경력자를 선택한 이유는? "모험을 하는 것보다…" 1 06.27 230
6903 스퀘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소노 합류 김영훈, 그가 전한 자신의 역할 그리고 마음 가짐 1 06.27 268
6902 스퀘어 정관장, KBL 경력자 캐디 라렌 영입 2 06.27 311
6901 스퀘어 “김종규·강상재와 좋은 호흡 보여줄 것” 오누아쿠 영입, DB 김주성 감독은 대만족 3 06.27 402
6900 스퀘어 KBL, CJ ENM과 중계권 계약···새 시즌 tvN SPORTS·티빙에서 농구 본다 37 06.27 1,262
6899 스퀘어 2024 KBL 컵대회, 10/5~13일까지 제천에서 열린다 4 06.27 363
6898 스퀘어 '절치부심 그 이상' SK 김선형, 그가 전한 차기 시즌을 향한 다짐은? 5 06.27 445
6897 스퀘어 “정관장이 구체적인 자료 제출했다” KBL, 27일 숀 롱 에이전트 관련 재정위원회 개최 10 06.26 666
6896 스퀘어 신인왕 가능한 옥존, “힘든 훈련, 보람으로 돌아올 것” 1 06.26 288
6895 스퀘어 허 웅, 전 여자친구에 협박 공갈혐의 고소장 접수. 허 웅 측 "헤어진 뒤 많은 협박 공갈 시달려" 20 06.26 2,393
6894 스퀘어 고양 복귀 설레는 소노 최승욱 “식스맨 아닌 주전으로!” 1 06.26 377
6893 스퀘어 “새 시즌에는 더 많이 뛸 수 있도록” 휴가 중에도 맹훈련, KT 박찬호의 목표 2 06.26 336
6892 스퀘어 '소집 훈련 시작' SK 전희철 감독, ‘목표 설정은 아직’이라고 전한 이유는? 1 06.26 228
6891 스퀘어 홍천 전지훈련 소노 김승기 감독 “좋은 환경, 행복한 감동농구 하겠다” 3 06.26 366
6890 스퀘어 디욘테 버튼, DB행 좌절 비하인드. 계약성사 직전, 중국의 하이재킹 3 06.25 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