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을 정상으로 이끌었던 정관장 김상식 감독의 속은 누구보다도 타들어갔다. 김 감독은 “주위에서 우승 전력을 다 잃었는데 어떻게 버티겠느냐고들 해주셨다. 하지만 감독 입장에선 어떻게든 승리하고 싶은 마음이 크기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았다”면서 “객관적 전력에서 쉽지 않다는 평가를 받지만 다음 시즌 전력을 다시 탄탄하게 만들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정관장은 이번 FA시장에서 광폭 행보를 보이기 어렵다. FA 박지훈을 지키는 정도가 될 수 있다. 결국 국내 선수 라인업에 큰 변화는 예상되지 않는다. 전력 업그레이드를 위한 카드는 아시아쿼터, 외국인 선수가 될 수밖에 없다.
필리핀 아시아워커 렌즈 아반도와의 재계약도 고심 중이다. 지난해 12월 허리 부상 후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는 아반도는 아직 정관장과의 재계약에 확실한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정관장 역시 아반도 의사를 확인하고 움직일 계획이다. 김 감독은 지난 16일 SK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여러 방면으로 생각 중이다. 아반도의 신장이 작고, 팀에 스몰포워드 자원도 부족하다. 자칫 내 말이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 조심스럽지만, 부족한 포지션도 있어 열린 마음을 갖고 다방면으로 검토해보겠다”고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용병’문제도 잘 풀어야 하는 정관장이다. 스펠맨과 먼로로 우승했던 정관장은 오히려 둘의 이탈로 흔들렸다. 김 감독은 “결국 용병이 중요하다. 용병이 해줘야 높은 곳으로 갈 수 있다. 시즌을 마치고 좋은 용병 구성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움직여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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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도 이래서 원하는 윙자원 보강은 안해주는거 같고 그래서 아쿼쪽 얘기 했나본데
뭐 어차피 반도 마음도 알수가 없으니...
지훈이는 지켜줘라 진심.. 프런트 니들이 양심이 있으면(물론 니들은 그딴거 없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