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규는 이번 시즌 DB 골밑 수비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김종규가 골밑에서 상대 외국인 선수를 막고, 주득점원 디드릭 로슨이 프리 롤을 소화하며 득점에 집중하고 있다. 김종규는 경기당 23분 정도를 뛰며 12.3점, 6.2리바운드, 1.1블록을 기록 중이다.
김종규는 “크게 다치지 않아 다행이었다. 전에 다쳤던 부위여서 걱정도 됐다. 하지만 아직 뛸 때 통증은 조금 있다”면서 “보호대를 가장 강한 것으로 바꿔서 뛰고 있다. 딱딱한 플라스틱이 발목 위까지 올라와 불편하지만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내가 빠지면 팀이 힘들다”라고 밝혔다.
DB 김주성 감독은 “(김)종규가 골밑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다. 종규가 수비에서 용병을 막아주기 때문에 로슨이나 강상재가 부담없이 뛸 수 있다”고 칭찬했다. 팀과 동료를 위해 투지를 불태우는 김종규 덕분에 DB도 선두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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