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만 두 번을 해내며 13승 1패를 거둔 DB의 경기당 평균 득점은 무려 94.4점이다. 2위 부산 KCC(84.9점)보다 10점가량 높다.
올 시즌 10팀 평균 득점(82.7점)과 격차도 크다.
세부적으로 뜯어봐도 타 팀과 압도적 격차를 보인다.
2점 성공률(59.4%)은 60%에 육박해 2위권을 이룬 안양 정관장(53.2%)·대구 한국가스공사(53.1%)를 크게 따돌렸다.
팀 전체 3점 성공률(39.7%)도 40%가 코앞이다.
각 팀 간판 슈터가 기록할 만한 수치가 DB의 평균인 셈이다.
게다가 DB는 자유투 성공률(81%)까지 80%를 넘었다.
시즌 초반이지만, 화력이 돋보이는 DB에서도 가장 손끝이 뜨거운 선수는 강상재다.
매 경기 10개가량 슛을 던진 강상재는 필드골 성공률 58.2%, 3점 성공률 47.1%, 자유투 성공률 83.3%를 기록 중이다.
평균 득점(14.6점)도 디드릭 로슨(24.1점), 이선 알바노(15.4점)에 이어 팀 내 3위로 준수하다.
박인웅과 최승욱도 출전 시간은 20분가량이지만, 필드골·3점 성공률이 각각 52.8%·46.3%, 57.4%·50%를 기록하는 등 포워드 라인이 기대 이상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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