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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 로슨은 여전히 강력했다. 내외곽을 오가는 지능적 플레이, 더욱 정교해진 슈팅 터치가 돋보였다. 아시아쿼터 최고 선수 중 하나로 평가받는 알바노 역시 여전히 좋았다. 메인 볼 핸들러로서 최상급 기량을 과시했다.
특히, 알바노와 로슨은 올 시즌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선수들이다. 하지만, 두 선수의 2대2 공격은 상당히 위력적이었다. 강상재도 나쁘지 않았다. 몸무게를 4kg 감량하면서 시즌 준비를 철저히하고 있다.
DB 2옵션 개리슨은 견고했지만, 임팩트는 부족했다. 예상보다 빠른 스피드. 하지만 블록슛 능력과 골밑 지배력에서는 2% 부족했다.
전체적으로 DB의 활동력과 내외곽의 수비력은 나쁘지 않았다. 1, 2쿼터 이바라키의 트랜지션에 고전했지만, 3쿼터 완벽하게 적응하면서 활동력과 트랜지션에서 이바라키를 압도했다.
두경민과 김종규가 빠진 상황이었지만, 박인웅 서민수 최승욱의 효과적 로테이션으로 공백을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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