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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KCC) 기대되는 다음 시즌 KCC, 달리는 장신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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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6.0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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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47403

전주 KCC는 다음 시즌이 유독 기대되는 팀중 하나다. 최근 2번의 FA시장에서 대어급 선수를 3명이나 영입한데 이어 기존 간판스타가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오기 때문이다. KCC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허웅(30‧185cm)과 이승현(31‧197cm)을 영입한데 이어 올 시즌 종료후 최준용(29‧200.2cm)까지 데려오는 파격 행보를 걷고있다.

군 복무중인 송교창(27‧201.3cm)이 시즌중 돌아온다는 것까지 감안했을 때 주전 라인업의 평균 신장이 이전과는 비교도 안되게 높아졌다. 여전히 가드진의 높이는 아쉽지만 상황에 따라 송교창, 최준용이 앞선에서도 뛸 수 있는 만큼 전략적으로 상당 부분 커버가 가능해졌다. 하승진 시대 이후 오랜만에 높이에서 경쟁력을 가져갈 수 있게 된 것이다.

무엇보다 최준용과 송교창의 합류로 KCC도 포워드 농구를 펼칠 수 있게 된 점은 팬들 입장에서도 반갑기 그지없다. 그간 큰 경기 때마다 오리온(현 데이원), SK 등의 포워드 농구에 고배를 마신바 있는데 다음 시즌부터는 어떤 팀을 만나더라도 포워드진에서 정면승부를 펼칠 수 있게 됐다.

송교창, 이승현, 최준용은 각각의 플레이 스타일이 확연히 다르다. 송교창은 신장대비 최고 수준의 스피드를 자랑한다. 순발력과 점프력이 좋고 슈팅능력도 시즌을 거듭하면서 장족의 발전을 이뤘다. 장신포워드가 많은 대표팀에서는 앞선 수비에서도 능숙한 모습을 보이며 높아진 활용도를 자랑했다.

이승현은 국내 최고의 파워포워드중 한명이다. 신장은 크지않지만 탄탄한 몸에서 뿜어져나오는 파워를 바탕으로 외국인선수와도 어느 정도 몸싸움이 가능하다. 무엇보다 수비수로의 가치가 높다. 대인수비, 도움수비에 모두 능하며 허슬플레이도 서슴치않는다. 외곽까지도 수비 커버를 들어갈 정도로 적극적인 수비 마인드를 가지고 있다. 포스트업 옵션 등이 아쉽기는 하지만 건강한 이승현은 미들슛과 받아먹는 공격만으로도 상대팀 수비에 큰 부담을 주는 존재다.

송교창, 이승현이 더욱 기대되는 것은 최준용이 파트너로 함께 한다는 점이다. 최준용은 다재다능하다. 돌파, 슈팅, 패싱능력에 수비까지 못하는게 없다. 그냥 따라하는 수준이 아닌 모두 평균 이상이다. 주포지션은 스몰포워드지만 상황에 따라서 4번 혹은 1번까지도 가능하다. 현 리그 최고의 올 어라운드 플레이어이자 역대로 따져도 손에 꼽힐 정도다. 신장까지 감안했을때는 더욱 독보적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기대되는 것은 속공상황이다. 입대전 송교창이 가장 위력을 떨친 부분은 2m가 넘는 신장으로 속공때 누구보다도 빨리 뛰었다는 사실이다. 빅맨급 신장을 지닌 선수가 속공에 참여하게되면 수비 입장에서는 곤혹스럽기 그지없다. 다가올 시즌에는 최준용이 추가된다. 거기에 기량 자체는 예전같지 않다고해도 라건아(34‧200.5cm) 또한 속공시 달리는 플레이만큼은 여전하다.

3인에 더해 이승현까지 속공에 참여할 수 있어 돌아가면서 피니셔, 트레일러 역할이 가능하며 외곽에는 허웅이 대기하고 있다. 서로간 손발만 잘맞는다면 어느팀 부럽지않은 폭풍 속공이 기대된다. 속공시 메인 패서는 물론 중간에서 링커 역할도 능숙한 최준용의 진가가 제대로 드러날 수 있는 부분이다.



기자분 거의 씨씨 아니신지🤔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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