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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스타즈 관계자는 “우리에게 다른 선택지는 없다. 무조건 잡는다는 방침”이라며 강이슬과의 FA 협상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지난 시즌에 3점슛 성공률이 조금 떨어졌지만 다음 시즌에도 안 좋을 거라 생각하진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강이슬은 2021년 FA 자격을 취득, 부천 하나원큐를 떠나 KB스타즈와 2년 계약한 바 있다. 스타급 선수는 장기 계약을 맺는 게 보편적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강이슬과 KB스타즈의 계약기간은 매우 짧은 편이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당시 선수 본인이 2년 계약을 원했고, 우리도 선수가 원하는 부분을 최대한 맞춰주고 싶었다. 계약할 수 있다는 자신도 있었다”라고 말했다. KB스타즈는 강이슬을 영입한 후 맞이한 첫 시즌에 압도적인 전력을 과시, 통합우승을 달성했다.
KB스타즈 관계자는 “강이슬은 이번에도 대어로 분류되는 선수다. 선수 입장에서는 당연히 권리를 누려야 한다. 예우를 갖춰서, 최선을 다해서 협상하겠다. 내부 단속을 잘해야 한다. 대상자들을 한 번씩 다 만나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