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여농) 배혜윤·김단비·박혜진은 이미 마지막을 이야기했다, 항저우 AG 앞둔 女농구 새 시대 열리나
336 1
2023.03.29 13:00
336 1
정식 국가대표 은퇴는 아직 아니다. 의지는 강했지만 공식적으로 소식을 전하지 않은 세 선수다. 즉 대한민국농구협회와 정선민 대표팀 감독이 차출 요청을 보내면 이에 대해 답을 줘야 하는 상황이다.

배혜윤과 김단비, 그리고 박혜진은 2022 국제농구연맹(FIBA) 호주 여자농구 월드컵을 자신들의 마지막 국가대표라고 언급한 바 있다. FIBA도 월드컵을 앞둔 상황에서 김단비에 대해 ‘김단비의 스완송’이라는 표현을 할 정도로 그들 역시 마지막임을 알고 있었다.

김단비는 당시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첫 국가대표가 된 후 정말 많은 시간이 흘렀다. 이제는 국제대회에 나갈 때마다 상대 벤치에서 한 번 보고 놀라서 다시 볼 정도로 신기해한다(웃음). 나랑 같이 국제대회에 출전한 선수들도 찾기 힘들다. 이제는 다른 선수가 이 자리를 대신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한 바 있다.현실을 보자. 협회와 정 감독은 이미 세 선수가 국가대표 은퇴를 원하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 그리고 1년 넘게 시간이 있었다. 그렇다면 준비 기간은 적지 않게 있었다는 것이다. 이미 마음이 떠난 선수들을 다시 불러오는 건 최선책이 아니어야 한다.

(중략)

물론 올림픽과 월드컵보다 확실히 성적을 낼 수 있는 아시안게임이기에 배혜윤, 김단비, 박혜진을 쉽게 놓치기 어려울 수 있다. 또 호주와 뉴질랜드가 서서히 아시아로 편입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만약 그들이 다음 아시안게임부터 출전한다면 금메달은 이제 꿈이 될 수도 있다. 협회와 정 감독이 베테랑 3인방의 국가대표 은퇴 의사를 아쉬워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그렇다 하더라도 ‘억지’가 되어선 안 된다. 배혜윤, 김단비, 박혜진의 컨디션이 그리 좋지도 않다. 배혜윤과 박혜진은 잔부상을 안고 있으며 김단비 역시 올 시즌 적지 않은 시간을 소화했다. 정상 컨디션이 아닌 그들에게 의존해야 할 대표팀이라면 그만큼 한국 여자농구의 현실이 밝지 않다는 것을 시인하는 것과 같다.

세대교체는 조심스러워야 하지만 때를 놓쳐서도 안 된다. 어쩌면 지금이 새로운 시대를 열 타이밍일 수도 있다. 협회와 정 감독의 판단이 중요한 시점이다.

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410/0000929125



언니들 놔줘라 진짜... 어제도 단비 뉴스 인터뷰에서 국대 얘기해서 불안... 🥺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가요대전 티켓 이벤트] 케톡덬들아 최애보러 가자! 🍧BR×가요대전 티켓 증정 이벤트 OPEN! 2 00:08 17,945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676,518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580,6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908,083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금단어 사용 시 무통보 차단📢📢📢📢📢📢] 16.05.21 23,164,692
공지 알림/결과 🏀농구방 KBL, WKBL, NBA 인구조사 결과🏀 25 23.10.17 35,643
공지 알림/결과 🏀농구가 처음이라면? 같이 달리자 농구방 KBL 입덕가이드!🏃‍♀️🏃‍♂️ 55 21.05.24 155,1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2 스퀘어 여농) '박소희-이다연 최초 발탁' 여자농구 대표팀 12인 명단 공개 3 06.20 421
241 스퀘어 여농) 3X3 트리플잼 참가팀 확정 (WKBL 6팀+일본 4팀+태국 1팀+스페인 1팀) 3 06.13 369
240 스퀘어 여농) '日 국가대표 출신·호주 리그 경력자 포함' WKBL, 아시아쿼터 드래프트 참가자 명단 공개 1 06.11 201
239 스퀘어 여농) 24-25시즌 WKBL 팀별 선수 등록 현황 및 샐러리캡 소진율 1 06.01 302
238 스퀘어 여농) ‘비운의 1순위’ BNK 문지영, 임의해지 결정···김지은·박다정·고세림·박인아도 팀 떠난다 3 05.28 475
237 스퀘어 여농) U18 女대표팀, 아시아컵 대비 위해 소집 - 대회는 6월24일부터 30일까지 중국 선전에서 진행 예정 05.22 150
236 스퀘어 여농) 신한은행으로 향한 신지현, “농구 인생 2막이 올랐다” 1 05.20 231
235 스퀘어 여농) WKBL, 제10대 총재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대표이사 선임 05.17 174
234 스퀘어 여농) [중고농구 전반기 베스트5] 지도자가 선정한 여고부 베스트5 05.16 122
233 스퀘어 여농) 꼴찌팀으로 간 ‘우승 DNA’ 박혜진 “고향 부산의 농구 열기 잇는 건 성적” 1 05.07 611
232 스퀘어 여농) KB스타즈, 튀르키예리그 진출하는 박지수 해외진출 승인 5 05.03 436
231 스퀘어 여농) 女대표팀 출전하는 월드컵 사전자격예선, 조 추첨 완료…말리·체코·베네수엘라와 맞대결 04.26 293
230 스퀘어 여농) BNK , FA 보상 선수로 신지현 지명... 우리은행은 한엄지-이다연-김예진 선택 5 04.24 670
229 스퀘어 여농) BNK로 옮긴 박혜진·김소니아 "이적 결정, 쉽지 않았다" 04.18 299
228 스퀘어 여농) “혹시 몰라서 대만어로 준비했어요” 하나원큐의 세심한 배려, 진안 영입 비하인드 스토리 3 04.15 427
227 스퀘어 여농) 유럽리그 도전하는 박지현, 위성우 감독 “발전 위해선 가는 게 맞다” 6 04.14 885
226 스퀘어 여농) ‘임의해지’ 박지현, 전격 해외리그 도전…신이슬·나윤정·이혜미 결렬 04.14 739
225 스퀘어 여농) "진안이랑 약속했습니다" 내부 단속→FA 최대어 영입... 김도완 감독의 미소 04.12 370
224 스퀘어 여농) FA 최대어 진안, 부천으로 간다! 이적 시장 최고 승자 등극한 하나원큐 13 04.12 445
223 스퀘어 여농) [하나, 더] 시즌 다큐 - "The Beginning After The End" EP.5🏀 | 23-24시즌 다큐멘터리 04.05 1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