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슈터 김종범(33, 190cm)이 2022-2023시즌 도중 은퇴를 선언했다. KT 입장에서도 예상치 못한 ‘깜짝 은퇴’였다.
수원 KT는 1일 KBL에 김종범에 대한 은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이로써 2012-2013시즌에 데뷔한 김종범은 약 10년 동안 쌓아온 프로선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감안해도 KT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은퇴였다. “단장님도, 감독님도 놀라셨다. 이상한 소리 말라고 하시더라(웃음).” 김종범의 말이다. 김종범은 이어 “선수로 2, 3년 더 뛰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진지하게 계획에 대해 말씀드렸다. 얘기를 들으신 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 내가 먼저 결심한 은퇴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면담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범의 계획은 지도자다. 지난해 8월 아버지와 함께 고향 춘천에 만든 실내 농구장 ‘웨이브스포츠클럽’에서 후배 양성, 엘리트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킬트레이닝 등을 맡는 한편, 지도자 준비도 틈틈이 하겠다는 각오다.
김종범은 “팀을 밝힐 순 없지만, 지도자로 올 생각 없냐는 권유도 받았지만, 아직 지도자가 될 준비가 안 됐다. ‘웨이브스포츠클럽’에서 일하며 지도자 준비도 병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범은 또한 “3년 동안 재활을 많이 했고, 올 시즌 몸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한창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시즌 도중 들어가기엔 어려운 부분도, 내가 받아들여야 할 부분도 있었다. 감독님이 아직 더 할 수 있는데 왜 은퇴하냐고 아쉬워하셨지만, 주위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전문 https://naver.me/G8twPVVh
미래 준비도 잘 된거같아 다행이야 더 잘 될거같음
수원 KT는 1일 KBL에 김종범에 대한 은퇴선수 공시를 요청했다. 이로써 2012-2013시즌에 데뷔한 김종범은 약 10년 동안 쌓아온 프로선수 커리어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를 감안해도 KT 입장에선 예상치 못한 은퇴였다. “단장님도, 감독님도 놀라셨다. 이상한 소리 말라고 하시더라(웃음).” 김종범의 말이다. 김종범은 이어 “선수로 2, 3년 더 뛰어도 된다고 하셨지만 진지하게 계획에 대해 말씀드렸다. 얘기를 들으신 후 잘할 수 있을 거라고 격려해주셨다. 내가 먼저 결심한 은퇴였기 때문에 기분 좋게 면담을 마쳤다”라고 덧붙였다.
김종범의 계획은 지도자다. 지난해 8월 아버지와 함께 고향 춘천에 만든 실내 농구장 ‘웨이브스포츠클럽’에서 후배 양성, 엘리트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스킬트레이닝 등을 맡는 한편, 지도자 준비도 틈틈이 하겠다는 각오다.
김종범은 “팀을 밝힐 순 없지만, 지도자로 올 생각 없냐는 권유도 받았지만, 아직 지도자가 될 준비가 안 됐다. ‘웨이브스포츠클럽’에서 일하며 지도자 준비도 병행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김종범은 또한 “3년 동안 재활을 많이 했고, 올 시즌 몸 상태도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한창 뛰고 있는 선수들이 있는데 시즌 도중 들어가기엔 어려운 부분도, 내가 받아들여야 할 부분도 있었다. 감독님이 아직 더 할 수 있는데 왜 은퇴하냐고 아쉬워하셨지만, 주위에서 격려를 많이 해주셔서 힘이 된다”라고 말했다.
전문 https://naver.me/G8twPVVh
미래 준비도 잘 된거같아 다행이야 더 잘 될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