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심부리려는게 아니라 쨌든 이팀 농구를 삼산도 아니고 부천체육관부터 봐왔고
별에별 일들 다 겪어왔는데 그런데도 이번 2연전 좌절감은 손에 꼽는 역대급 같음...
걍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되게 힘들다는 말 밖에 안떠올라
농구는 농구대로 즐기고 일상은 일상대로 나름 선 잘 긋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닌가봐
챔결 갔을때 4차전 그렇게 역전패했을 때도 속은 쓰렸지만 우승할 운명이 아닌가보다 하고 말았는데
이번엔 진짜 충격 쎄게 온다....
연패기간동안 차라리 6강 떨어지고 코칭스탭 물갈이하고 상위픽 얻자고 생각했는데도
6강 떨어지면 후련하지도 않고 이번 2경기가 제일 생각날거 같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