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나에게 축복(blessed)입니다. 재능을 발휘할 기회를 줬기 때문입니다."
아반도는 부진했던 시즌 초반을 떠올리며 "1라운드 때는 제가 여기에 맞지 않는 선수라고 생각했다. 긴장해서 떨기도 했고 실수도 잦았는데, 김상식 감독님을 포함한 팀원들이 저를 질책하지 않고 구성원으로 인정해 주면서 점점 잘 적응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동료들에게 공을 돌렸다.
현재 한국에서 홀로 지내고 있는 아반도에게 큰 힘이 되는 건 경기장을 찾아와 열띤 응원을 펼쳐주는 필리핀 동포들이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온 세빌라 조렐리(35) 씨는 "아반도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아반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근 인삼공사의 주말 안양 홈 경기엔 30여 명의 필리핀 팬들이 관중석에서 아반도의 이름을 외쳐주고 있다.
한국 프로농구 1년 차. 아반도는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제 목표는 인삼공사의 우승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필리핀 팬분들, 그리고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경기도 수원시에서 온 세빌라 조렐리(35) 씨는 "아반도 선수가 너무 자랑스럽다"면서 "아반도 선수의 경기를 보면서 스트레스도 풀 수 있어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최근 인삼공사의 주말 안양 홈 경기엔 30여 명의 필리핀 팬들이 관중석에서 아반도의 이름을 외쳐주고 있다.
한국 프로농구 1년 차. 아반도는 목표를 이렇게 밝혔다.
"제 목표는 인삼공사의 우승입니다. 저를 지지해주시는 필리핀 팬분들, 그리고 한국 팬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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