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외국선수 자밀 워니(28, 199.8cm)가 모교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됐다.
워니의 모교 스토니브룩대학은 지난 6월 명예의 전당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2012년 야구팀과 더불어 지도자 및 선수 7명이 이름을 올렸고, 워니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에 대한 헌액식은 오는 22일(한국시간) 진행될 예정이다.
워니는 “영광이다. 내가 있는 분야에서 최고라고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 명예의 전당은 많은 이들이 할 수 없는 성과다. 졸업 6년 만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돼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스토니브룩대학 출신 남자농구선수가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건 워니가 10번째 사례였다. 지도자는 4명, 여자농구선수는 10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