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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종호 생일 너무너무 축하해~🎉🎉🥳🥳
엘지에서 건농행농만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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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주축으로 뛰기 힘들겠지만, 밑바닥부터 형들의 역할을 도와서 위로 올라가도록 준비하겠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창원 LG는 지난 7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새로운 조상현 감독이 부임해 활기차게 팀 훈련을 하고 있는 LG에서 프로 무대 오프 시즌 훈련을 처음 소화하는 선수도 있다. 그 중 한 명이 김종호(184cm, G)다.
지난해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6순위로 선발된 김종호는 정규리그 4경기 평균 6분 9초 출전에 그쳤다. D리그에서는 5경기 평균 20분 29초를 뛰며 11.2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종호는 “대학교와 비교해도 운동이 힘든 건 당연하다. 열심히 해야 하는 게 맞는데 제일 막내로 하다 보니 대학 때 100%였다면 지금은 130~150% 에너지가 소비된다”며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제가 틀리면 큰일난다고 여겨 정신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쓰며 동작 하나하나, 스텝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훈련한다”고 했다.
이어 “이전(조성원) 감독님과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어떤지 모른다. 대학 때 힘들었던 부분과 지금 조상현 감독님과 훈련하며 느끼는 힘든 점도 비슷하다. 운동량 등이 비슷한데 적응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프 시즌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김종호의 다음 시즌 출전 기회도 달라질 것이다.
김종호는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을 때 제가 2번(슈팅가드)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살아 남으려면 신장도 그렇고 1번(포인트가드)으로 커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1번을 보려고 한다면 다른 구단 선수들과 비교할 때 앞선다고 할 수 없지만, 계속 노력한다면 1번을 소화할 자신이 있다. 2번은 제 장점을 가장 드러낼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어느 팀이든 수비가 먼저 되어야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 김종호가 포인트가드로 뛰려면 스피드 등에서 보완은 필요하다.
김종호는 “대학 때 힘이 약한 편이 아니었고, 스텝으로 잘 따라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지금도 수비는 자신 있다”며 “(1번일 때 스피드가 떨어지는) 그런 부분도 있다. 더 노력해야 한다. 그 부분을 메우려고, 스피드가 안 된다면 몸을 더 키우거나 상대를 읽고 먼저 움직임을 연구하면 된다”고 했다.
LG는 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오훌 훈련 초반에는 전술 훈련도 가미했다. 이 때 김종호는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김종호는 “실제 경기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연습할 때는 계속 1번을 본다. 2번은 그냥 자연스럽고, 언제나 할 수 있다”며 “1번을 보다가 2번을 보는 건 언제나 할 수 있지만, 2번을 보다가 1번을 하는 건 힘들다. 그래서 계속 1번을 하고, 전체적으로 2,3번 움직임도 인지한다”고 했다.
훈련의 막바지에는 포지션별로 나뉘어 그에 맞게 훈련했다. 가드들의 훈련은 임재현 코치가 맡았다.
김종호는 “이제 일주일 지났다. (임재현 코치가) 가드로 할 수 있는 움직임 등 가드의 모든 걸 알려주시려고 한다. 아직 배울 게 많다. 가르쳐주실 게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최대한 배우려고 한다”며 “지금까지는 감독님 스타일과 좋아하는 가드의 움직임을 알려주셨다. 패턴을 할 때 이렇게 해야 하니까 이런 드릴을 가져가야 한다고 하시고, 또 2대2 등 세세한 부분을 가르쳐주셨다”고 했다.
2022~2023시즌을 대비한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한 김종호는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자신감이 있고, 잘 할 수 있다고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경기에 들어가면 어떤 역할을 주셔도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장은 주축으로 뛰기 힘들겠지만, 밑바닥부터 형들의 역할을 도와서 위로 올라가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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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조용 성실한 김종호 화이팅!! 데뷔전 잊지못해ㅜㅜ
신인인데 인터뷰 디게 잘하네 말 참 잘해ㅋㅋ
근데 우리 종호까지 1번으로 쓰려는건가? 2번백업 어쩌려고ㅠㅠ
http://naver.me/I5oMR79a
오늘 우리 기사 많이나서 기분 좋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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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은 주축으로 뛰기 힘들겠지만, 밑바닥부터 형들의 역할을 도와서 위로 올라가도록 준비하겠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에 탈락한 창원 LG는 지난 7일부터 팀 훈련을 시작했다. 새로운 조상현 감독이 부임해 활기차게 팀 훈련을 하고 있는 LG에서 프로 무대 오프 시즌 훈련을 처음 소화하는 선수도 있다. 그 중 한 명이 김종호(184cm, G)다.
지난해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6순위로 선발된 김종호는 정규리그 4경기 평균 6분 9초 출전에 그쳤다. D리그에서는 5경기 평균 20분 29초를 뛰며 11.2점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13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만난 김종호는 “대학교와 비교해도 운동이 힘든 건 당연하다. 열심히 해야 하는 게 맞는데 제일 막내로 하다 보니 대학 때 100%였다면 지금은 130~150% 에너지가 소비된다”며 “육체적으로 힘든 것도 있지만, 제가 틀리면 큰일난다고 여겨 정신적인 부분까지 신경을 쓰며 동작 하나하나, 스텝 하나하나에 집중하며 훈련한다”고 했다.
이어 “이전(조성원) 감독님과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어떤지 모른다. 대학 때 힘들었던 부분과 지금 조상현 감독님과 훈련하며 느끼는 힘든 점도 비슷하다. 운동량 등이 비슷한데 적응하는 데는 어려움은 없다”고 덧붙였다.
오프 시즌 훈련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김종호의 다음 시즌 출전 기회도 달라질 것이다.
김종호는 “주위에서 이야기를 들을 때 제가 2번(슈팅가드)에 특화되어 있다고 하는데 살아 남으려면 신장도 그렇고 1번(포인트가드)으로 커야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장 1번을 보려고 한다면 다른 구단 선수들과 비교할 때 앞선다고 할 수 없지만, 계속 노력한다면 1번을 소화할 자신이 있다. 2번은 제 장점을 가장 드러낼 수 있는 포지션”이라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어느 팀이든 수비가 먼저 되어야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준다. 김종호가 포인트가드로 뛰려면 스피드 등에서 보완은 필요하다.
김종호는 “대학 때 힘이 약한 편이 아니었고, 스텝으로 잘 따라간다는 이야기도 들었다. 지금도 수비는 자신 있다”며 “(1번일 때 스피드가 떨어지는) 그런 부분도 있다. 더 노력해야 한다. 그 부분을 메우려고, 스피드가 안 된다면 몸을 더 키우거나 상대를 읽고 먼저 움직임을 연구하면 된다”고 했다.
LG는 체력을 다지는데 집중하고 있지만, 오훌 훈련 초반에는 전술 훈련도 가미했다. 이 때 김종호는 포인트가드로 나섰다.
김종호는 “실제 경기에서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연습할 때는 계속 1번을 본다. 2번은 그냥 자연스럽고, 언제나 할 수 있다”며 “1번을 보다가 2번을 보는 건 언제나 할 수 있지만, 2번을 보다가 1번을 하는 건 힘들다. 그래서 계속 1번을 하고, 전체적으로 2,3번 움직임도 인지한다”고 했다.
훈련의 막바지에는 포지션별로 나뉘어 그에 맞게 훈련했다. 가드들의 훈련은 임재현 코치가 맡았다.
김종호는 “이제 일주일 지났다. (임재현 코치가) 가드로 할 수 있는 움직임 등 가드의 모든 걸 알려주시려고 한다. 아직 배울 게 많다. 가르쳐주실 게 많은데 시간이 부족하다는 게 느껴진다. 그래서 최대한 배우려고 한다”며 “지금까지는 감독님 스타일과 좋아하는 가드의 움직임을 알려주셨다. 패턴을 할 때 이렇게 해야 하니까 이런 드릴을 가져가야 한다고 하시고, 또 2대2 등 세세한 부분을 가르쳐주셨다”고 했다.
2022~2023시즌을 대비한 오프 시즌 훈련을 시작한 김종호는 “안 다치는 게 중요하다. 자신감이 있고, 잘 할 수 있다고 자부심도 가지고 있다. 경기에 들어가면 어떤 역할을 주셔도 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당장은 주축으로 뛰기 힘들겠지만, 밑바닥부터 형들의 역할을 도와서 위로 올라가도록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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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인데 인터뷰 디게 잘하네 말 참 잘해ㅋㅋ
근데 우리 종호까지 1번으로 쓰려는건가? 2번백업 어쩌려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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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 기사 많이나서 기분 좋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