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웅의 FA 영입을 공식 발표한 지난 23일. KCC 구단 사무실은 깜짝 놀랐다. 가장 먼저 걸려온 전화 발신자가 허 웅의 팬클럽이었다. 'DB 선수를 왜 빼가느냐'는 항의일까 싶어 살짝 긴장했지만 기우였다. 허 웅의 KCC 입단을 응원하기 위해 '커피차'를 보내려고 하니 KCC 선수단 소집일과 장소를 묻는 전화였다고 한다.
'커피차' 문의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이후 추가 접수된 것까지 포함하면 지금까지 총 6건이다. 줄 서서 먹는 유명 '맛집'처럼 '예약대기'가 줄을 이었다고 한다
KCC 선수단 소집일은 다음달 7일, 하지만 KCC는 '커피차'를 당장 받을 수 없어 '예약대기'로 걸어둬야 했다. 허 웅이 30일 대표팀에 소집돼 국제대회에 출전한 뒤 팀에 복귀하려면 7월 말이나 돼야 가능하기 때문이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3875148
7월말에 웅이 생일이랑 맞물리겠다 ㅋㅋㅋㅋ
바쁜 나날을 보낸 허웅도 "운동을 많이 안 한 상태에서 대표팀에 소집됐다. 이 점을 감독님이 많이 배려해 주셨다. 대표팀에 책임감을 가지고 빨리 몸을 만들겠다"고 첫 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65&aid=0000232184
첫훈련 소감 기사도 있음
그래서 웅교창건아 합쳐서 뭐라고 한다고...? 아무튼 다들 다치지말고 잘 하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