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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너지지 않은 금강불괴
송교창(199cm, F)이라는 2020~2021 정규리그 MVP가 KCC에 존재한다. 그러나 KCC의 에이스가 이정현임을 부정하는 이는 많지 않다.
이정현은 팀 내에서 가장 강력한 승부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KBL 내 최고의 승부처 지배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
이정현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서다. 3점슛과 돌파는 물론, 패스 능력도 갖고 있다. 특히, 라건아(200cm, C)와 함께 하는 2대2는 알면서도 막기 힘든 옵션이다.
이정현이 지닌 가장 큰 경쟁력은 ‘건강함’이다. 이정현은 2010~2011 시즌 데뷔 후 현재까지 단 번의 경기도 빼먹지 않았다.(군 복무 및 국가대표 경기 차출 제외) 그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했고, 건강한 몸을 보여줬다.
2021~2022 시즌도 마찬가지다. 3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경쟁력과 건강함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2월 25일에는 ‘KBL 역대 최초 정규리그 50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친정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수립한 기록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금강불괴’라는 명성도 유지했다.
# 외로운 에이스
이정현은 계속 건강했다. 자신이 지닌 강점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하지만, 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 이정현의 팀 내 입지는 여전하다.
그러나 이정현을 받쳐줄 선수가 부족했다. 먼저 송교창이 그랬다. 지난 2021년 10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손가락 골절’을 입었다. 3개월 정도 코트를 이탈.
이정현의 수비 부담을 덜어준 정창영(193cm, G) 또한 여러 군데를 다쳐 짧지 않은 시간 전열에서 제외됐다. 슈터 전준범(195cm, F) 또한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유현준(178cm, G)과 김지완(188cm, G) 역시 그랬다.
그러면서 이정현의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 아무리 금강불괴라고는 하나, 홀로 오랜 시간 부담을 짊어진 이정현은 점점 지쳤다. 라건아라는 동료가 있다고는 하나, 라건아 역시 집중 견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다행히 다쳤던 선수들이 대부분 돌아왔다. ‘코로나 19’라는 변수가 있다고 하나, KCC의 전열은 분명 시즌 초반보다 나아졌다.
물론, KCC의 여건은 좋지 않다. 9위(16승 26패)인데다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공동 6위 그룹(원주 DB-창원 LG, 이상 19승 23패)과 3게임 차다. 1차 목표인 ‘6강’도 꽤 어려운 과제.
이정현도 이를 알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꿀 기회가 없다는 걸 알기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같이 싸워줄 동료들이 돌아온 것도 호재다. 이정현을 중심으로 KCC가 다시 치고 나간다면, KCC는 2020~2021 시즌 이상의 기적을 쓸 수 있다. 이정현 역시 그런 시나리오를 원할 것이다.
# 무너지지 않은 금강불괴
송교창(199cm, F)이라는 2020~2021 정규리그 MVP가 KCC에 존재한다. 그러나 KCC의 에이스가 이정현임을 부정하는 이는 많지 않다.
이정현은 팀 내에서 가장 강력한 승부처 능력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나아가, KBL 내 최고의 승부처 지배력을 지닌 선수 중 한 명.
이정현의 공격 옵션이 다양해서다. 3점슛과 돌파는 물론, 패스 능력도 갖고 있다. 특히, 라건아(200cm, C)와 함께 하는 2대2는 알면서도 막기 힘든 옵션이다.
이정현이 지닌 가장 큰 경쟁력은 ‘건강함’이다. 이정현은 2010~2011 시즌 데뷔 후 현재까지 단 번의 경기도 빼먹지 않았다.(군 복무 및 국가대표 경기 차출 제외) 그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했고, 건강한 몸을 보여줬다.
2021~2022 시즌도 마찬가지다. 30대 중반을 넘어섰지만, 경쟁력과 건강함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특히, 지난 2021년 12월 25일에는 ‘KBL 역대 최초 정규리그 500경기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 친정 팀인 안양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수립한 기록이기에, 더 큰 의미가 있었다. ‘금강불괴’라는 명성도 유지했다.
# 외로운 에이스
이정현은 계속 건강했다. 자신이 지닌 강점도 계속 보여주고 있다. 팀에서 가장 나이가 많다고 하지만, 팀에서 가장 잘하는 선수. 이정현의 팀 내 입지는 여전하다.
그러나 이정현을 받쳐줄 선수가 부족했다. 먼저 송교창이 그랬다. 지난 2021년 10월 2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손가락 골절’을 입었다. 3개월 정도 코트를 이탈.
이정현의 수비 부담을 덜어준 정창영(193cm, G) 또한 여러 군데를 다쳐 짧지 않은 시간 전열에서 제외됐다. 슈터 전준범(195cm, F) 또한 부상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유현준(178cm, G)과 김지완(188cm, G) 역시 그랬다.
그러면서 이정현의 출전 시간이 길어졌다. 아무리 금강불괴라고는 하나, 홀로 오랜 시간 부담을 짊어진 이정현은 점점 지쳤다. 라건아라는 동료가 있다고는 하나, 라건아 역시 집중 견제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다행히 다쳤던 선수들이 대부분 돌아왔다. ‘코로나 19’라는 변수가 있다고 하나, KCC의 전열은 분명 시즌 초반보다 나아졌다.
물론, KCC의 여건은 좋지 않다. 9위(16승 26패)인데다가, 플레이오프 마지노선인 공동 6위 그룹(원주 DB-창원 LG, 이상 19승 23패)과 3게임 차다. 1차 목표인 ‘6강’도 꽤 어려운 과제.
이정현도 이를 알고 있다. 그러나 분위기를 바꿀 기회가 없다는 걸 알기에, 더 집중하려고 한다. 앞서 이야기했듯, 같이 싸워줄 동료들이 돌아온 것도 호재다. 이정현을 중심으로 KCC가 다시 치고 나간다면, KCC는 2020~2021 시즌 이상의 기적을 쓸 수 있다. 이정현 역시 그런 시나리오를 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