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3층 5열 이었는데 생각보다 훤히 잘 보였어 지나가면서 보니까 2, 3층에 앉으려면 차라리 4열부터 앉아야 바가 신경 쓰이지 않을 듯
2. 상대팀 자유투때 팬들이 방해하려고 클래퍼로 바람 부는거 귀여워ㅋㅋㅋ
3. 오늘 앉은 관객 99퍼는 디비팬이라 원정 자리 크게 상관 없었음
4. 중계로 볼 땐 몰랐는데 중간중간 이벤트 엄청 많이 함 근데 확실히 원주 살아야 쓸만할 듯 이벤트 하는거 검색해보니 서울엔 없더라
5. 그린엔젤스 극한 직업 계속 응원하고 작전타임마다 나와서 춤추고 거의 한시간 동안 팔 흔드니 힘들겠다 생각함 그리고 다 엄청 예쁘고 말랐어
6. 스탭들이 중간중간 좌석 확인해 내 주위에 자기 마음대로 여기저기 앉고 친구끼리 붙어 앉는 사람 몇몇 있었는데 거의 바로 와서 지적하고 제자리 돌려보내고 코스크도 보면 와서 마스크 올리라고 말함 스탭분들 철저해서 너무 좋았어
7. 버스터미널에서 체육관까지 걸어도 충분한 거리였어 시간 넉넉하면 걸어다녀도 괜찮을 듯
8. 클래퍼 손 아파
9. 점수판 양쪽에 있는데 빅토리존 뒤 3층에서 보면 정면 점수판이 선수단 포스터 때문에 가려져서 점수 확인 할 때마다 고개 돌려서 확인해야 해 그리고 선수밴치도 잘 안 보여 근데 그린엔젤스는 되게 잘 보임
10. 오늘 클래퍼랑 감탄 제일 크게 나온 때는 박찬희 3점 넣었을 때였다 나도 소리 안내려고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나오더라

집오니까 너무 피곤한데 그래도 너무 즐거웠어!

+허접해보여서 잡담카테에 뒀는데 후기로 옮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