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략)
실제로 KCC는 포스트가 강한 팀이 아니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라는 강력한 외인 듀오가 있었지만, KCC의 4번에는 송교창이 있었다. 3번에 가까운 송교창은 정통 빅맨들과 거리가 먼 선수다.
하지만 송교창은 경기당 6.1개의 리바운드로 여느 빅맨에 뒤지지 않는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가드 정창영도 발빠르게 움직이며 3.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이정현과 김지완, 유현준도 2개 이상씩은 꾸준히 잡았다.
물론, 외국 선수들의 공을 빼놓기는 어렵다. 시즌 막판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데이비스는 경기당 9.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숀 롱에 이어 리그 2위. 9.1개로 3위에 오른 라건아도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하기는 했으나, 이후부터는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견고한 리바운드를 자랑한 것은 외국 선수들의 몫이 컸다.
KCC는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시즌 선두를 고수했다.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집중했던 덕분에 KCC는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http://naver.me/Fk5Xt2ZE
실제로 KCC는 포스트가 강한 팀이 아니다. 타일러 데이비스와 라건아라는 강력한 외인 듀오가 있었지만, KCC의 4번에는 송교창이 있었다. 3번에 가까운 송교창은 정통 빅맨들과 거리가 먼 선수다.
하지만 송교창은 경기당 6.1개의 리바운드로 여느 빅맨에 뒤지지 않는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가드 정창영도 발빠르게 움직이며 3.8개의 리바운드를 걷어냈다. 이정현과 김지완, 유현준도 2개 이상씩은 꾸준히 잡았다.
물론, 외국 선수들의 공을 빼놓기는 어렵다. 시즌 막판 팀을 떠나기는 했지만, 데이비스는 경기당 9.7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숀 롱에 이어 리그 2위. 9.1개로 3위에 오른 라건아도 시즌 초반 부상으로 고전하기는 했으나, 이후부터는 자신의 몫을 충분히 해냈다. 견고한 리바운드를 자랑한 것은 외국 선수들의 몫이 컸다.
KCC는 이처럼 가장 기본적인 리바운드에 집중하며 시즌 선두를 고수했다. 화려함보다는 기본에 집중했던 덕분에 KCC는 5년 만에 정규리그 우승이라는 결과를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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