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강 보증수표' 라건아가 9개 구단의 외면을 받은 이유는 결국 '돈 문제'였다. 라건아는 앞으로 3년 동안 평균 55만 달러를 받는다. 하지만 국내 거주 183일 이상이어서 종합소득세 대상자이며, 세액 최고 구간이라 누진세도 높다. 여기에 가족들의 국내 거주 비용까지 고려하면 실제 12~13억 원이 든다는 계산이다.
타 구단들의 불참 분위기를 감지한 KCC가 고심 끝에 참가 결정을 내렸다. 가장 큰 이유는 전 소속 구단으로서의 일종의 의무감이다.
만약 신청 구단이 없을 경우 라건아가 국가대표로 뛸 명분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뽑힌 라건아는 다음 달 아시아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예선에 각각 출전한다.
KCC 구단 고위 관계자는 "요새는 일본리그에서도 50~60만 달러 받고 뛸 수 있다. 신청 구단이 없으면 라건아가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할 텐데 그러면 국가대표로 뛰는 모양새가 그렇지 않나. 구단주인 정몽진 회장님께서 무조건 라건아를 잡자고 결단을 내려주셨다"고 밝혔다.
근데 진짜 귀화선수가 해외리그 뛰면서 국대하는 거 좀 그렇긴 했겠다
타 구단들의 불참 분위기를 감지한 KCC가 고심 끝에 참가 결정을 내렸다. 가장 큰 이유는 전 소속 구단으로서의 일종의 의무감이다.
만약 신청 구단이 없을 경우 라건아가 국가대표로 뛸 명분이 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현재 국가대표팀에 뽑힌 라건아는 다음 달 아시아컵 예선과 도쿄올림픽 예선에 각각 출전한다.
KCC 구단 고위 관계자는 "요새는 일본리그에서도 50~60만 달러 받고 뛸 수 있다. 신청 구단이 없으면 라건아가 해외 리그 진출을 타진할 텐데 그러면 국가대표로 뛰는 모양새가 그렇지 않나. 구단주인 정몽진 회장님께서 무조건 라건아를 잡자고 결단을 내려주셨다"고 밝혔다.
근데 진짜 귀화선수가 해외리그 뛰면서 국대하는 거 좀 그렇긴 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