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s_ZIoERImzI
0:16 양홍석 눈물 사진의 진실
0:58 리바운드
1:25 득점
1:58 블루워커
3:33 우승을 위한 동반자,
허훈 양홍석 Zoom in 허훈 시리즈를 많이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중계방송에서는 보기 힘든 장면을 보여 드리고자 했던, 본래의 목적을 어느 정도 이룬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허훈 선수 위주로 찍는 것은 물론 팬심도 있지만,
촬영을 집중하지 않고 분산하다보면 오히려 좋은 장면은 놓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촬영 실력 부족인 탓도 있어서 다음엔 좀더 많은 선수와 다양한 장면을 보여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중계방송 화면은 주로 공을 따라 다닙니다. 하지만 직관을 가보면 아시겠지만,
카메라 프레임 바깥의 코트는 그야말로 전쟁터입니다.
물론 모든 선수들이 다 고생을 하겠지만,
이 전쟁터에서 특히 고생하는 건 양홍석 선수입니다.
원래 3번 포지션이지만 자주 4번까지 커버해야 하는 양홍석 선수는 골밑에서 늘 치이고 맞고 뒹굴고 있습니다.
그러다가도 번개처럼 외곽으로 빠져 3점슛을 쏘기도 합니다.
그렇게 열심히 해도 벤치에 돌아오면 감독님의 잔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자타가 공인하는 피지컬과 내구성.
블루워커지만 화려한 스코어러가 되고 싶어하는 의지.
그리고 센스 있는 입담.
6강 플레이오프 2차전을 마치고 주저앉은 양홍석 선수의 사진이 너무 인상 깊어서,
얼마 안 되는 영상이나마 싹싹 긁어 모아 양홍석 스페셜을 꼭 만들어야 했습니다.
열심히 긁어 모아 봤지만, 양홍석 선수의 실제 고생을 다 전달하기엔 부족합니다.
다음 시즌에는 코트를 분주히 뛰어 다니는 양홍석 선수를 꼭 다시 한번 주목해 주세요.
이번 시즌을 마치고 상무 입대를 계획했던 허훈 선수가 입대를 연기하고 다음 시즌에도 뛰기로 했습니다.
허훈과 양홍석, 이 두 영건이 함께 할 때 반드시 우승을 이뤄야 합니다.
그건 바로 21-22시즌입니다. 앞으로 병역과 FA 등의 복잡한 문제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서 다음 시즌이 최적기입니다.
우승을 위해서는 노장 선수들의 건재, 젊은 선수들의 성장, 그리고 무엇보다 찰떡 용병의 영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비시즌동안의 부산KT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KBL은 4강 플레이오프가 진행중입니다.
이 영상이 허훈, 양홍석, 부산KT 팬들의 허전한 마음을 달래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도 부족한 영상 끝까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영상을 위해 구독과 좋아요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