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기사임.


http://naver.me/GLKM81u2

기사 일부는 아래 가져왔는데, 링크 타고 가서 전문 봐도 재밌음.

그리고 난 트리플더블은 득점 어시 리바만 말하는 줄 알았더니 블록이나 스틸도 들어간대

득점 어시 리바운드 블록 스틸 5개 분야에서

하루 경기에 3개 이상 두 자리면 트리플더블, 4개 이상 두 자리면 쿼드러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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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기로 작성됐던 기록을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한국농구 최초의 트리플-더블 작성자가 발견된 것. 그간 언론과 대중에 알려진 최초의 트리플-더블러는 바로 김은영(당시 현대산업개발)이었다. 1996년 1월 11일 농구대잔치 코오롱전에서 14득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는 이상민이 기록을 달성했다.

하지만 1981년 이후 공식 기록을 전산화하면서 ‘1호’의 주인공이 바뀌었다.

새 기록에 따르면 1981년 이후 2012년까지 한국 아마추어 남자농구 경기에서 기록된 트리플-더블은 총 13번 있었는데, 1996년 이상민이 트리플-더블을 기록하기 전에도 3번이나 더 있었다.

그리고 1호의 주인공이 바로 허재다. 그는 1985년 농구대잔치에서 실업 현대전자를 상대로 26득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이 기록을 달성했다. 겨우 중앙대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이다. 레전드 올스타전 현장에서 허 감독에게 이 사실을 물어봤지만, 그는 “그런 적이 있었나요? 하도 오래된 일이라 기억도 안 나네요. 워낙 기록에 관심도 없고…”라며 대수롭지 않은 듯 넘겼다.


* 역대 아마추어 농구 통산 트리블-더블 일지

1. 허재(중앙대) 1985. 1. 27 / 26점 17리바운드 13어시스트

2. 이원우(현대전자) 1987. 12. 17 / 23점 12리바운드 10어시스트

3. 서장훈(연세대) 1994. 2. 26 / 21점 20리바운드 10블록슛

4. 김은영(현대산업) 1996. 1. 11 / 14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5. 이상민(상무) 1996. 1. 26 / 13점 17리바운드 10어시스트

6. 이상민(상무) 1996. 1. 31 / 11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7. 김시래(명지대) 2010. 6. 28 / 10점 10리바운드 11어시스트

8. 김종규(경희대) 2010. 9. 13 / 22점 20리바운드 11블록슛

9. 오세근(중앙대) 2010. 9. 16 /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슛 <- 한국 농구 최초 쿼드러플

10. 김민구(경희대) 2011. 11. 27 / 20점 11리바운드 10어시스트


https://img.theqoo.net/gPquF

원 기사에 있는 대딩재 사진도 같이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