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basketball/article/065/0000214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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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는 7일 전화 통화에서 기억에 남은 경기를 묻자 “KCC와 경기다.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하고, 데뷔전도 KCC와 맞대결이었다. 더 잘 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첫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것에 의미를 둔다. 시즌 막판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적응도 했다. KCC가 우승한 다음 경기라서 살짝 느슨한 감도 있었다”며 웃었다.
이용우는 지난해 12월 7일 KCC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4월 3일 경기에서 11점으로 첫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1월 27일 KCC와 경기를 끝으로 한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이용우는 3월 1일 KCC와 경기부터 다시 코트를 밟았다.
이용우는 이번 시즌 KCC와 경기에만 5번 출전했다. 부산 KT,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는 한 번만 출전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용우는 득점력이 뛰어났던 대학 시절을 언급하자 “긴장을 많이 해서 소극적이었다. 대학 때는 주공격수였다면 프로에서는 득점을 해줄 형들이 많다”며 “포지션 변화를 겪어서 제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패스를 주려고 하다가 실책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학 때 했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하다가 중간에 실책도 많고 소극적이었다. 초심대로 제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니까 자신있게, 제 공격을 먼저 보자고 했다”며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싶어서 그런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용우는 건국대 시절 득점에 더 신경을 쓰는 슈팅 가드로 주로 출전했다면 DB에서는 포인트가드로 나설 때가 더 많았다.
이용우는 “DB에서는 1번(포인트가드)으로 뛴다. 최근에 태술이 형에게 배우고 있다. 알려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신다. 태술이 형과 같이 있는 게 영광이다”며 “제가 짧게, 짧게 플레이를 하면서 슛을 보고, 2대2 플레이를 하더라도 길게 쳐서 반대 공간까지 봐야 하는데 스텝이 짧아서 그러지 못했다. 이런 걸 보완하는 세부적인 것도 알려주시고, 리딩도 알려주셨다”고 김태술에게 들었던 조언을 들려줬다.
이용우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 선수 중 4번째 많은 24경기를 뛰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이용우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12승 12패, 승률 50%를 기록했다. 건국대 시절에는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다.
이용우는 “웨이트 보완이 첫 번째다. 많이 약하다는 걸 느꼈다. 태술이 형처럼 리딩이나 여유를 가져야 한다. 급하게 마음을 먹어서 아쉬웠다. 외국선수와 함께 5대5 플레이를 할 때 스킬을 키워야 한다. 넓게 보고 머리를 써야 한다”며 “비시즌 동안 따로 개인훈련과 함께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영상 등을 보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할 거다”고 했다.
이용우는 드래프트에서 함께 뽑힌 이준희와 출전 기회를 꾸준하게 받았다.
이용우는 “이준희는 좋은 동생이면서 좋은 경쟁 상대다. 준희가 활약하는 걸 보면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면서도 동기 부여가 된다. 워낙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라서 그걸 본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두경민과 허웅도 이용우가 보고 배울 게 많은 동료이자 선배다.
이용우는 “두경민 형은 2번(슈팅 가드) 성향이 있지만, 1번 역할에 좀 더 충실하다. 원정 경기를 가면 경민이 형과 같은 방을 사용해서 농구 이야기도 많이 해준다. 제가 새겨 듣고 잘 배운다”며 “허웅 형은 공격력이 워낙 좋다. 웅이 형에게 따로 가서 이야기도 듣는다”고 했다.
모든 팀들은 시즌 종료 후 60일간 휴식을 갖는다.
이용우는 “첫 비시즌이니까 몸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 스킬이나 농구 기량을 연마해야 한다. 휴식보다 다음 시즌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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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우 ㅎㅇㅌㅎㅇㅌ 다음 시즌에는 더 성장해서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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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우는 7일 전화 통화에서 기억에 남은 경기를 묻자 “KCC와 경기다. 커리어 하이 득점을 기록하고, 데뷔전도 KCC와 맞대결이었다. 더 잘 했어야 하는데 아쉬움이 있다. 첫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것에 의미를 둔다. 시즌 막판이니까 자신감도 생기고, 적응도 했다. KCC가 우승한 다음 경기라서 살짝 느슨한 감도 있었다”며 웃었다.
이용우는 지난해 12월 7일 KCC와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고, 4월 3일 경기에서 11점으로 첫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1월 27일 KCC와 경기를 끝으로 한 동안 출전하지 못했던 이용우는 3월 1일 KCC와 경기부터 다시 코트를 밟았다.
이용우는 이번 시즌 KCC와 경기에만 5번 출전했다. 부산 KT, 고양 오리온, 안양 KGC인삼공사와 경기에서는 한 번만 출전한 것과 대조를 이룬다.
이용우는 득점력이 뛰어났던 대학 시절을 언급하자 “긴장을 많이 해서 소극적이었다. 대학 때는 주공격수였다면 프로에서는 득점을 해줄 형들이 많다”며 “포지션 변화를 겪어서 제 역할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고, 패스를 주려고 하다가 실책도 많이 나왔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대학 때 했던 것처럼 공격적으로 하다가 중간에 실책도 많고 소극적이었다. 초심대로 제가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는 스타일이니까 자신있게, 제 공격을 먼저 보자고 했다”며 “조금 더 여유를 가지고 싶어서 그런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덧붙였다.
이용우는 건국대 시절 득점에 더 신경을 쓰는 슈팅 가드로 주로 출전했다면 DB에서는 포인트가드로 나설 때가 더 많았다.
이용우는 “DB에서는 1번(포인트가드)으로 뛴다. 최근에 태술이 형에게 배우고 있다. 알려주시고, 많이 가르쳐주신다. 태술이 형과 같이 있는 게 영광이다”며 “제가 짧게, 짧게 플레이를 하면서 슛을 보고, 2대2 플레이를 하더라도 길게 쳐서 반대 공간까지 봐야 하는데 스텝이 짧아서 그러지 못했다. 이런 걸 보완하는 세부적인 것도 알려주시고, 리딩도 알려주셨다”고 김태술에게 들었던 조언을 들려줬다.
이용우는 드래프트에서 지명된 신인 선수 중 4번째 많은 24경기를 뛰었다.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데 큰 자산이 될 것이다. 더불어 이용우는 자신이 출전한 경기에서 12승 12패, 승률 50%를 기록했다. 건국대 시절에는 승리보다 패배가 더 많았다.
이용우는 “웨이트 보완이 첫 번째다. 많이 약하다는 걸 느꼈다. 태술이 형처럼 리딩이나 여유를 가져야 한다. 급하게 마음을 먹어서 아쉬웠다. 외국선수와 함께 5대5 플레이를 할 때 스킬을 키워야 한다. 넓게 보고 머리를 써야 한다”며 “비시즌 동안 따로 개인훈련과 함께 공부를 많이 해야 한다. 영상 등을 보면서 스스로 공부도 많이 할 거다”고 했다.
이용우는 드래프트에서 함께 뽑힌 이준희와 출전 기회를 꾸준하게 받았다.
이용우는 “이준희는 좋은 동생이면서 좋은 경쟁 상대다. 준희가 활약하는 걸 보면 욕심이 나는 건 사실이면서도 동기 부여가 된다. 워낙 자신감이 넘치는 친구라서 그걸 본받으려고 한다”고 했다.
두경민과 허웅도 이용우가 보고 배울 게 많은 동료이자 선배다.
이용우는 “두경민 형은 2번(슈팅 가드) 성향이 있지만, 1번 역할에 좀 더 충실하다. 원정 경기를 가면 경민이 형과 같은 방을 사용해서 농구 이야기도 많이 해준다. 제가 새겨 듣고 잘 배운다”며 “허웅 형은 공격력이 워낙 좋다. 웅이 형에게 따로 가서 이야기도 듣는다”고 했다.
모든 팀들은 시즌 종료 후 60일간 휴식을 갖는다.
이용우는 “첫 비시즌이니까 몸 관리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개인 스킬이나 농구 기량을 연마해야 한다. 휴식보다 다음 시즌 준비가 더 중요하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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