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안녕하세요, 루이바오 선생님! 쌍둥이 자매 후이바오 선생님과 이번에 영물로 지정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A. 고마워요
Q. 오랜 세월 판다로 살아오시면서 많은 부침이 있으셨으리라 생각되는데요.. 지금까지 루이바오 선생님의 판생에서 잊을 수 없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A. 하루하루가 나에겐 늘 특별한 모험이었지. 하지만 잊을 수 없는 순간이라... 내 돌잔치 때 철원이가 내 손을 안 잡아준 건 아직도 기억에 남아.
Q. 아, 그러셨군요. 그때 강철원 주키퍼님께 많이 서운하셨나 봐요.
A. 지금은 내 나이가 그 때 철원이보다 많은데, 이 나이가 되서도 여전히 이해할 수가 없어. 한 살짜리 아기 판다가 손 좀 잡아 달라는데 안 잡아주고 아령이나 쥐어줄 일이야? 떼잉
Q. 아.. 하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