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돌난다는 들었습니다. 룻다님께서 야외 데뷔를 하시고 나무에 앉으시어 깊은 생각에 잠기시었을 때, 대포인 다찍으리가 그분께 다가와 가르침을 청했습니다.
세존이시여, 우리 돌보살들이 부처님의 세상인 워툐다라마당근마사과심에 이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합니까? 보살들은 여래의 말씀을 따라 일일 당사하고 있으나 워툐다라마당근마사과심은 요원합니다. 청하건대 우리 임오 삼툔이 여래의 세계에 들기 위하여 세존의 가르침을 따르고자 합니다.
룻다님께서 다찍으리에게 이르시었습니다
오오, 착하구나 다찍으리야. 지난번에 네가 나를 아주 후토제닉하게 찍어주었다. 임오 삼촌이 워툐다라마당근마사과심에 이르기 위해서는 반드시 마음과 행동을 같이 다스려야 한다.
이 세상의 온갖 생명체들, 이를테면 세컨하우스 조경 오죽이나 야외 조경 대나무나 모두 내가 저 영원한 부처님 세계에 들도록 배 속으로 인도하리라라고 서원을 세우리라.
왜냐하면 다찍으리야, 만약에 자기가 제일이라는 모습 즉 아상이 있다거나 나와 남을 나누어서 보는 모습 즉 인상이 있다거나 재미있고 호감 가는 것만 본능적으로 취하는 모습 중생상이 있다거나 하면 워툐다라마당근마사과심에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또한 다찍으리야 보살은 반드시 보이는 대상에 매이지 말고 보시를 해야 하느리라.
너는 세컨 하우스 왼쪽 잔디 있던 자리의 허공을 생각할 수 있겠느냐?
헤아릴 수 없습니다, 세존이시여.
남서북 남서 남동 북서 북동 상 하 각각에 이르는 쌔비지존의 크기를 생각할 수 있겠느냐?
아니요, 생각할 수 없습니다, 세존이여.
그러나 이미 네 마음 속에서는 얼마든지 쌔비지할 수 있는 대나무의 공간이 존재하고 있다. 그러니 다 찍으리야, 반드시 이와 같이 가르쳐준대로만 마음을 내고 생활할지니리라.
세존의 말씀은 가리지 말고 다 먹어 배 속에 깨달음의 서원을 세우리란 것이옵니까?
바로 맞았느니라, 다찍으리여! 바람이 든 당근도, 흙이 묻은 워토우도, 물이 마른 대나무도 모두 태어나고 존재하는 것일지니, 너희 보살들은 보시를 게을리하지 말고 반드시 마음의 허공을 올바르게 채우라.
다찍으리는 룻다님의 말씀에 크게 감명하여 기스나면 월급 삼개월치인 카메라를 아주 조심스럽게 내려놓은 다음 그 분께 절을 올리셨습니다.
그때 강바오께서는 입터진 후이바오가 워토우를 외면하고 오로지 대나무만을 드시는 것을 보고 말씀하시기를,
아이고 후이야, 언제까지 언니가 양보해주지 않아용 할부지가 먹여주지 않아도 혼자서 잘 먹어야 착한 판다지
라고 하셨습니다. 후이바오께서 드시지 않은 워토우는 오늘도 룻다님께서 취하시어 워툐다라마당근마사과심에 이르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