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에 광화문 갔었는데
다짜고짜 초코렛 한웅큼 손에 쥐어주고 가신분, 깃발 너무 귀엽다고 사진찍어도 되냐며 응원해준 무수히 많은 분들, 걸어가는 내 귀에 저도요 저도 후이 좋아해요 하고 가신 어린친구분, 끝까지 쫓아와서 어딜 그렇게 돌아다시냐는분, 깃발 보고 왔다며 여기 있어도 되냐고 같이 시위한 분들, 루이바오는 어딨냐고 루이 깃발도 가져오라고 루이가 최애였던 남성분,판다가 제철인데 우린 뭐하는 것이냐 한탄하신 분 등등
모두모두 고맙습니다🩷
오늘 간만에 에버 갔는데 정기권줄에 세분이 계시더라고요. 광화문 코코몽 깃발 얘기하면서 찾아가고싶었다 너무 보고싶었는데 못봐서 아쉽다막 이런 얘기 계속하길래 모른척 듣고 있다가 갑자기 그냥 으쓱해서 그 깃발단장이 바로 저에요 하니까
다들 괴성 지르며 너무 좋아하셨어요 ㅎㅎ
담에 또 언제 오실거냐고 몇시에 가실거냐고 꼭 찾아가겠다곸ㅋㅋㅋ
으아니 저 이번주에 쉴껀데욬ㅋㅋ
아무튼 바오덬들 너무 감사드려요
따뜻한 인사의 말들이 저에겐 너무 힘이 되있고
후이 입장표명도 잘 봤어요
내가 널 그리 사랑하는 거니 데스노트는 넣어줘
후이야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