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올라오는 대부분의 모든 푸 근접 영상들은
아이가 호기심이든 반가움이든
영상을 찍는 쪽으로 가까이 다가오면
한번을 가까이서 인사나 말을 건넨다거나
이뻐한다던가 뭐 그런것도 없이
황급히 뒤로 물러나기만 하고...그러면서 계속 찍기만 하고
그러니 아이는 또 금방 돌아가 앉아있거나 먹기만 하고...
그래서 그냥 난 항상 좀 마음이...그랬어
판다가 야생동물이라곤 하지만
푸야는 어차피 ㅅㅅㅍ이든 다른 기지에서든 계속 지낼거잖아
반려동물처럼 대해달란 건 아니지만
정말 아주 조금의 교감도 어렵나...?
푸야를 너무...대상화 하는 것처럼 보여
그래놓고 자막은
마치 푸야가 말하는 것처럼 자기들 맘대로 달면서...
내가 너무 감성적으로만 생각하는 건진 모르겠지만
진짜 인간미라곤 찾아볼 수가 없다는 생각밖에 안 들어
1년 365일 아침 저녁 매일매일 사랑만 넘치게 받던 아이니까
멀리서 보기에도 괜찮다고 생각 들 만큼
기본적인 것만이라도 제발 해주길 바라는 건
내가 너무 많이 바라는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