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플거 각오하고 손수건 챙겨갔는데
요며칠 뚠빵이 라이브 보면서 맘이 아팠어서 손수건으로 닦기 전에 이미 초반부터 눈물이 주룩주룩ㅠㅠ
푸야 정말 너무 예쁘고 뚠빵이라는 별명에 걸맞는 뚠빵한 모습이 화면 가득 담기니까
뭔가 서러워가지구 보면서 더 눈물났어
우리 푸야가 참 많은 사람들한테 행복을 주고, 나한테도 행복을 주고 많은 마음들을 다독여주었구나 그런 생각도 들고,
루이, 후이, 아이바오, 러바오도 에버에 있을때 더 자주 가고 사랑해야겠다는 생각도 들고,새삼스럽지만 주키퍼님들이 바오가족들을, 푸바오를 얼마나 사랑으로 돌보시고,
생이별하는 마음으로 힘들게 보내셨는지도 많이 와닿았어.
화면 속 푸야 시선이 항상 할부지들한테 가있는 것도 보면서 눈물났어ㅠㅠ
결론은 그냥 손수건 쓸틈도 없이 계속 눈물나서 울었음ㅋㅋㅋㅋㅋ
조만간 푸야 보러 갈꺼지만, 정말 김복보 너무너무 보고 싶은 밤이다.
요며칠 푸 상황 지켜보면서 화나고 슬프고 무기력해지는 것 같기도 했지만, 푸야는 포기하지 않고 잘 적응해서 결국엔 행복한 판생을 누릴거라고 믿으면서 푸야의 기쁨도 슬픔도 언제까지나 함께 지켜보고 응원하겠다는 결심 :)
나도 우리 푸, 그리고 조금 더 멀리는 러아루후 판생 위해서 다시 힘내서 ㅅㅅㅍ에 나무 내놔 열심히 해야지 ^^ㅎㅎㅎㅎㅎㅎ
푸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