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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 횡설수설 큰 정보는 없지만 선수핑 푸야 보고 온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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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24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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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정보는 없는 (; 선수핑 후기


VmwRxp


나도 선수핑 갈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겁났지만 

먼저 다녀온 돌멩이들의 팁, 후기들의 도움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혹시나 하고 적어봄!

기본적인 건 다들 너무 잘 알것 같아서 혹시나 하는 것들 위주로


1. 가는 길

*8월 중순 에어차이나 기준 입국신고서 기내에서 주지 않음.

공항 도착해서 작성해야 하는데 비치된 볼펜 10개중 8개는 안나오는 것 같아. 펜 하나 준비해가면 편할 듯

*입국심사는 간단하게 물어보지만 중국에서 만난 사람들 중 제일 쌀쌀맞다^^

*돌아오는 항공편까지 보여달라할 수 있으니 어플 켜놓기

*공항이 크지만 문을 연 게이트, 문을 연 신고대는 1,2개씩임..ㅎ  꽤나 걷고, 꽤나 기다려야 한다..ㅎ


*공항에서 기지앞까지 승용차로 2시간 40분 정도로 멀어ㅠ

터널 나오면 다 온거라는 후기 본 적 있는데, 터널이 줄줄이 나옴ㅋㅋㅋㅋㅋㅋ

끝없는 터널을 지나다보면 아 풀많다! 싶은 곳..


*상상했던 것보다 동네에 사람도 차도 엄청 많았다.



 2. 기지 들어가기
 *큐알 찍기 전 가방검사를 하는데 대충하지만 이게 또 시간을 잡아먹음.

(대충 하니까 강아지가 들어가ㅈ...큼큼; ;)
 가방 지퍼 열고 기다렸다 보여주고 호다닥 뛸 준비하기


 *어라 별로 안 힘든 것 같은데? 하는 순간 힘들다 ㅋㅋ
 생각보다 되게 길어..... 은근한 오르막으로 힘들다가 계단/계단/계단 웩
 에버는 입장줄까지 한번에 뛸 수 있는 돌멩인디 선수핑 못뛰겄어요......


  -초반 후기에는 미리 도착하면 들여보내줬다. 더 볼 수 있다 이런 후기들이 있었던 것 같은데 천막 아래에서 도착하고 한참을 기다림. 이때 숨고르기 열심히 해야돼.. 마구 밀고 뛰고 새치기해서 들어오거든
!! 가드 잘 치면서 안넘어지면서 입장하려면 정신 바짝 차리기 !!


*어느 줄이던 새치기가 아주 자연스럽고, 뭐라고 하면 펑요(친구)가 어쩌고 가족이 어쩌고 당당하게 쏘아붙이면서 앞으로 가기때문에 열받기 금지^_ㅠ

 

*여기서 어쩔 수 없지만 그거 다 보내주면서 나만 정직하면 푸야 못본다.

앞으로 갈때 눈치껏 잘 들어가야됨. 이건 한번만 줄서보면 알 수 있을듯 
    
 3. 복보 보기
 *매우 시끄럽고, 그 가드봉? 그게 되게 가벼워. 홀랑홀랑함. 그걸 초딩저학년 이하 아동들이 철봉처럼 매달렸다가 뒤집었다가 쌩쑈를 다 함ㅎ 아무도 막지 않고, 애들은 와리가리 통과도 하고 앞도 가고 다함...
 *그게 매우 흔들리고 움직이고 시끄럽고..... 화이팅해야해....


목에 타이머 건 직원이 타이머 울리면 신쫄라 하먼서 나가라구 함.

근데 이것도 존버타는 사람 많고, 옆으로 이동 이동 하면서 애기 눈치껏 잘 보면 돼


*돌아서 다시 줄 서는 길을 많이들 뛰는데 조심할 것

특히 매점 지나서 왕지아네 방사장 앞이 나무테크인데 많이 움직이고 허술해.삐걱대고 나무판자가 움직이거든. 내 앞사람 뛰다가 크게 넘어짐... 조심조심


 4. 점심
*매점에서 생수를 사서 끓여달라고 하면 끓여준다! 1병 5위안!

원래 매점 라면을 사면 뜨거운물을 제공해주는 것 같은데, 중국음식 1도 못먹는 나는 컵라면 챙겨가서 물 사서 끓여달라해서 부어먹음!


 5. 카드
  *알리페이, 위챗페이는 다들 너무 잘 알건데 등록한 카드 실물로도 꼭 챙겨가!

결제가 종종 안되고, 점심까지 잘 쓰다가도 저녁에 갑자기 인증을 새로 하라고 하더라고

외국에서 자꾸 써서 그런지 몰라도 재 인증을 요구하는 거였어.

실물카드 넘버, 유효기간 이런 정보 다 새로넣고 비번새로설정하고 하니까 결제되어서 씀!ㅠ 예비로 꼭 챙기기!
   

6. 날씨

나 너무 추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 추위를 잘 타긴 하는데 진짜 추웠어. 

아침에 오픈런 대기 시간도 진짜진짜 춥고, 해 지면 또 엄청 추웠어,

해 지고 추우면 안 나가면 되긴 한다만, 아침엔 무조건 기다려야하니까 겉옷 꼭 챙기기


 8월 중순 기준이니까 앞으로는 점점 더 추워지겠지(? 꼭 따시게 챙겨..
 근데 또 낮은 햇빛이 미치게 뜨거움ㅋㅋㅋㅋㅋㅋ 일교차 미챠


3일차부터 목이 따끔따끔 하더니 돌아오고 나서 열, 기침, 가래, 콧물, 두통 3일을 완전 앓았으..ㅠ 코로난가 싶었는데 매일 검사해도 코로나는 아니더라구..
독한 감기를 얻어옴...ㅎㅎㅋㅋㅋ 
바람막이 또는 후드 필요한 날씨라고 느껴짐. 여름용 얇은 겉옷 챙겼는데 소용이 없었다구 한당 ㅠ


*그리고 두피랑 얼굴을 보호할 수 있는 모자 꼭 챙길 것
 -> 얼굴 가리는 썬캡만 썼더니 정수리 껍데기 벗겨짐  ㅎ


 *팔 전체를 가리는 쿨토시 필수 -> 이건 생존템 


*텀블러에 얼음 담아가기 -> 무거워서 뺄까 했는데 완전 유용함 꼭 챙길 것


7. 화장실
너무 겁먹어서 그런진 몰라도 꽤 괜찮았어. 여기서의 꽤는 최악 대비임. ㅎ
냄새나긴 해. 그리고 안에 휴지통이 너무 작아서 오후에 가면 넘쳐 흐름.

산처럼 쌓여있고 누군가 물 안내리고, 주위가 오물 또는 피.ㅎ 범벅이고 이런칸이 꽤 있음.... 근데 아침마다 청소하시드라..< 큼큼


약간 그 대학가 술집 중 더러운 곳 > 이런거 예상하면 갈 수 있어


공항과 기지사이의 이동거리가 너무 멀다는 것.. 이게 좀 힘들긴한데 모든걸 이겨낼만큼 푸야는 예쁨 ㅠ_ㅠ


Nsmrxm


또.. 안쓴 말이 모가 있을가... 흠

 
암튼 준비하는 돌멩이들 있다면 건강히 잘 다녀오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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