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hani.co.kr/arti/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1128096.html
푸바오는 한국과 교류한 국가임업초원국 산하 기관인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4곳 중 한 곳으로 갈 예정이다. 각각 지역 이름을 따 두장옌 기지(42마리), 야안비펑샤 기지(68마리), 워룽 션슈핑 기지(90마리), 워룽 허타오핑 기지(22마리)로 불린다. 푸바오의 아빠 러바오와 엄마 아이바오는 한국에 오기 전 두장옌 기지에서 지낸 적이 있다. 리더셩 중국 판다보호연구센터 부주임(수석과학자는)은 “기지 4곳이 해발 고도 등이 달라 날씨가 약간씩 차이가 난다”며 “푸바오는 한국 에버랜드와 날씨, 환경 등이 좀 더 비슷한 곳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했다. 푸바오가 오면 푸바오의 상황과 각 센터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살 곳을 결정하겠다는 것이다. 푸바오는 이곳에서 2~3년 머물면서 짝을 찾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