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품으로
주블리 여러분 안녕하세요, 송바옵니다.
유튜브로 소식을 접하셨겠지만, 주블리 여러분에게도 한 번 더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우리의 귀여운 쌍둥이 아기판다 루이바오-후이바오는 태어난 지 120일 차가 된 11월 05일 이른 아침에 함께 건강한 모습으로 엄마의 품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이제부터는 엄마의 보살핌과 사랑을 받고 자라면서 판다로써의 많은 능력과 올바른 습성, 문화를 배우며 자라게 될 겁니다.
그동안 중국판다보호협회의 전문가와 판다월드의 사육사, 또 주토피아 수의사분들이 밤낮을 가리지 않는 헌신과 노력으로 맞이하는 순간이기에 기쁘고 행복합니다. 물론 가장 중심에서 최선을 다해주고 있는 아이바오에게 더욱 고마운 마음과 시선을 보내게 되는 순간이기도 하고요. 그리고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바오패밀리에 대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에 무탈하게 자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앞으로 쌍둥이는 아이바오의 품에서도 건강하게 성장하는지 사육사들이 면밀하게 체크하면서 필요에 따른 도움을 줄 예정입니다. 아이바오에게도 마찬가지고요. 푸바오 때의 경험을 바탕으로 하지만, 아이바오도 사육사들도 쌍둥이 아기 판다의 경험은 또 새롭기에 초심으로 돌아가 시의적절한 환경 조성과 도움을 줄 계획입니다.
어린 시절 저에게도 엄마의 품은 늘 포근하고 안전하며 사랑이 느껴지는 기억인데요. 앞으로 쌍둥이도 아이바오의 사랑 가득한 품에서 보살핌을 받으며 더욱 슬기롭고 빛나는 보물이 되어가길 바라봅니다. 쌍둥이가 어느 정도 성장하여 여러분의 앞에 선을 보이기 전 세 모녀의 흥미진진한 성장 과정은 앞으로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서 계속 함께해 나갈 예정입니다. 더욱 풍성해질 아이바오와 쌍둥이의 특별한 이야기를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 주세요~^^*
아시죠? 이들의 시간은 우리의 시간 보다 약 3배속 정도 빠르다는걸.
사랑의 품에서 이들이 주는 슬기롭고 빛나는 보물을 오롯이 얻으시려면 서두르세요.
그리고 하루도 빠짐없이 모두 담아 내시길 추천해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이제 낮에만 일하는
송바오 드림.
주토피아 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