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판다월드에 아주 예쁜 아기 공주가 태어났어요 🐼
왕은 아기공주에게 행복을 주는 보물이란 뜻의
푸바오라는 이름을 지어줬습니다
푸바오는 항상 작은것에 기뻐했고
모든지 골고루 맛있게 먹었으며
매일 혼자서도 잘 씻고
정의롭고 용감했습니다
모두가 푸바오를 사랑했어요 🩷
이 소식을 들은 푸족장은 질투로 분노했습니다
"뭐? 다들 나보다 푸바오를 더 좋아한다고??"
푸족장은 숲을 쑥대밭으로 만들기 시작했어요
그때였어요 숲의 요정이 나타났습니다
"푸족장아 나의 숲을 괴롭혀서는 안된단다.
대신 너의 소원을 들어주마"
진짜여? 그럼 푸바오랑 영혼을 바꿔주세여
너의 소원을 이루어주마🪄
요정이 지팡이를 휘두르자 빛이 나기 시작했습니다 ✨️
그리고 이 모든걸 지켜보고 있는 눈이 있었으니
바로 낭만 사냥꾼 러바오였어요
착한 러바오는 이 사실을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을로 달려갔습니다
한편, 궁에서 푸바오의 몸으로 깨어난 푸족장은
나쁜 마음씨를 숨기지 못하고 사람들을 괴롭히기 시작했어요
"퉤퉤 이걸 대나무라고 뽑아왔어?"
내가 정원에 나무는 사과나무만 심으라 했지?
다리가 아파서 못걷겠구나
어차피 더러워질거 왜 씻어?
뭐? 이것저것 못해준다고? 나 푸바온데?
저 놈을 포박하라 ‼️
사람들은 우리의 푸린세스가 푸아치가 됐다고
수근거리기 시작했어요
모두가 푸바오를 두려워했습니다
한편, 숲속에서 푸족장의 몸으로 눈을 뜬
진짜 푸바오는 믿기지 않는 현실에 당황하는데...
다음 이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