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차피
차니가 해석은 자유라했으니깐..ㅎㅎ
내 생각을 그냥 적어보면
처음 가사만 봤을때는 ❤️🔥에 관한 노래 같았지만
뮤비 내용을 보면 자전적인 가사같은(자신의 성공에 관련한)
중의적 의미가 있는거같아서 매우 부끄럽지만,,,,
글을 써봤어
(사실 찬방에서 피셜을 듣고싶지만 그는 절대 말안해줄것같음. . 알고싶다!!!!)
뮤비 내용
(모든 사진이 시간순이야)
1) 찬이가 놀라는 장면으로 시작
갑자기 추락하더니 교도소에 옴
(편의상 블랙찬이는 그냥 찬이라 부름)
2) 피로 물든 철도, 피로 물든 깃발을 보여주고, 피로 물든 카펫 위로 어떤사람이 찬이를 끌고 감옥에 데려감 (강제로)
3) 찬이는 감옥(독방)에서 깸 (2가 꿈인지 현실이었는지는 아직 알수없음)
4) 갑자기 피로 물든 잔디와 철도 안에 있는 그림자를 보여줌 (미래를 암시하는걸까..? 굉장히 짧게 지나감)
5) 찬이는 감옥에서 피(🩸=성공) 를 마시면서 욕구를 채우지만 부족해서 피를 계속 갈구하게 됨
결국 초인적인 힘으로 감옥에서 빠져나옴
성공을 피에 비유한 이유는, 찬이가 뱀파이어로 설정되서 그런것도 있지만
성공에는 희생(피)이 필요하기때문에..
6) 가방과 지팡이를 들고 레드카펫이 깔린 계단을 올라감
창문으로 비치는 빛이지만 화려한 조명처럼 보이기도 해
그래서 어떠한 목표를 향해 올라가는 것 처럼 보임
여기서 나오는 빨간 천은 앞으로 계속 등장하는데
피에 물든 자신의 길을 상징하는 것 같아
7) 찬이는 죄수들을 지배하기 위해 교도관이 되고 그들의 피를 원하기 때문에 감옥에서 꺼내줌
여기서 죄수들은 찬이의 인생에서 있었던 수많은 자아들
(본인이 싫어했던 과거라던지 후회, 실패 같은 부정적인 것도 포함)
8) 흑화한 다크찬이는 피에 대한 욕망으로 죄수들을 계속해서 공격함
9) 5와 비슷한 장면으로, 찬이가 거울을 보고 있는데 이번엔 얼굴에 피가 묻어있음
그래서 피를 닦아내면서 여러 각도로 자신을 쳐다봄
10) 또 즐겁게 죄수들을 괴롭히고 피를 먹어치운 후 거울을 보는데
이번엔 본인의 상태(피가 묻은 얼굴이 익숙해짐)에 약간 두려워하는 것처럼? 보임
자기 자신이 변하는 것을 알고있지만 피에 중독되어 멈출 수 없는 모습
11) 찬이는 여전히 피를 더 갈구하고
(피에 물든) 빨간 천을 따라 달리면서 행복해보임
12) 찬이는 피에 물든 빨간 천을 들고 어둠 속을 걸어감
-> 교도소에 있던 문장(루마니아어로, 내 성(castle)은 어둠 속에 있다)을 회수하는 장면..?
13) 죄수들과 찬이는 햇빛 아래로 나가고, 낮부터 밤까지 죄수들을 통제하고(수갑, 포박) 괴롭히고 있음
14) 죄수들을 괴롭히다가
갑자기 낮의 찬이와 밤의 찬이를 교차해서 보여줌
(둘다 교도소 밖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서, 사실 은연중에는 난간을 넘어 자유를 갈망하고 있는 건가..?)
그러다 본인의 팔을 뜯어서 자신의 피를 어떤 죄수에게 먹임
15) 그 죄수의 입 안에 총을 겨누는 시늉을 하고, 손을 세게 밟아버림
그리고 그것을 즐기고 있음..
16) 찬이의 피를 먹어 뱀파이어가 된 죄수는 찬이를 보는데 그가 악마로 보임 (맞긴함)
17) 찬이는 죄수들에게 도망칠 곳은 없다고 말하는 듯이 난간에 밀며 하늘을 보는데
난간에 쌓여 햇빛을 가까이 본 죄수들은 괴로워하다 모두 죽게됨
그리고 갈때까지 간 찬이는 어딘가로 돌아감
18) 5가 역재생되면서
코트를 다시 걸어두고, 스스로 감옥(독방)으로 다시 들어감
(잘못을 뉘우치는 건지, 그냥 운명에 따라 가는건지 모르겠지만
교도관이 되어 살인을 시작하기 전, 즉 코트를 입기 전으로 돌아감)
19) 돌아간 감옥에서 또 다른 자신을 보고 놀라는데,
1때 놀라는 장면이 그대로 반복됨
(2에서의 어떤 사람은 흰차니였던거 같음)
20) 본인의 (피에 물든) 과거를 잠깐 회상함 그리고 지팡이를 보여주는데
21) 찬이가 쓰던 지팡이와 똑같은 지팡이로 흰차니에게 공격당하게 됨
(결국 흰차니도 나 자신이라는 의미?)
교도소에 써있던 문장(악행은 행한자에게 돌아온다)을 설명하는 장면 같기도 함
-> 그리고 이건 자기반성의 메세지가 아닐까싶어
22) 그리고 찬이는 추락하는데
1에서 추락하는 장면이 다시 반복되고
1에 나온 장소(교도소)에서, 2의 피에 물든 철도(사슬)와 깃발 앞에서 무릎을 꿇고 있음
-> 루프물이라는 근거..?
찬이는 결국 영원히 교도소에 갇혀 어디로든 도망칠 수 없고,
끝이 없는 철도를 달릴 수 밖에 없음
그런 본인의 운명에 굴복하는 것 처럼 피에 물든 철도 앞에서 무릎을 꿇음
(14는 이 루프의 사슬을 끊어내고 싶었던 마음을 표현한건가 싶음...)
그리고 이 장면은 4에서 암시했던 장면이기도 함
23) 다시한번 찬이의 악행이 반복되고 행복해함
(혹은 찬이의 환각이나 상상처럼 보이기도 함)
24) 찬이는 또 다시 놀라면서 도망감
이런식으로 찬이는 반복되는 삶을 살게 돼
이 두 장면도 교차해서 나오는데, 사진을 겹쳐보면 달의 위치가 정확히 일치해서
보름달이 뜬 날 루프가 이루어지는 건가 싶음 (14에서도 보름달이 떴기때문에...)
25) 결국 찬이는 도망가지 못하고 흰차니에게 공격받아 감옥 안에 갇힘
흰차니는 감정이 배제된, 영혼없는 표정을 짓고 코트를 들고 무대로 나감
사실 흰차니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어두운 내면을 억제하는 이성적인 인격이 아닐까 싶어.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 깰수있도록
(여기서 코트는 교도관을 상징하는 것 같은데,
코트를 들고 나가는 것은 흰차니도 결국 찬이와 비슷한 성질이 있다는 건가?
아니면 찬이가 입지 못하게 들고 나가는건가.. 아님 무대에 필요해서 들고 나가는건가 ㅋㅋㅋ 궁금)
가사 해석 :
레일웨이는 본인만의 길
열차는 본인
casualties(사상자)는 뮤비에서 죽은 죄수들(자신의 인생에 있었던, 다치게 된 수많은 자아들. 즉 희생과 자기비판)
rains는 피
라고 생각하면
이 노래(뮤비)는
성공 혹은 목표를 향한 강한 욕망을 피에 은유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자기 자신이 다치더라도 신경쓰지 않고,
내면의 욕망과 억제, 이성과 본능 사이에서 혼자만의 싸움을 하겠지만,
이 길은 영원히 벗어날 수 없고, 가둬놔도 어떻게든 깨어나기때문에
브레이크와 휴식없이 멈추지않고(never sleeps) 달리겠다 라는 의미...
한마디로 요약하면
목표를 향한 끊임없는 열정과 희생, 그리고 자기반성에 관한 메세지가 담긴 노래(뮤비)라구 생각해
사실 써놓고보니까 과대해석인가🤔 싶기도 하지만
엔딩이 무대로 연결되는걸 보고 이건 왠지 자전적인 가사다...! 라고 생각해서
뮤비를 프레임마다 캡쳐해서 분석해봄..!!
(뮤비 진짜 잘만들었어..ㅠ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