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자신을 단련시켰던 순간들'중에 아기백호 시절 성대결절 수술 받았던 것도 생각나
병원도 혼자 다녔다고 했던 거 같은데 백호방에 찾아보니까 수술 후 인터뷰 내용이 있던데 생각보다 더 힘들었겠구나 싶어서 울컥ㅠㅠㅠㅠ
[백호는 "처음엔 위험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의사 선생님이 가능성이 희박하다고도 했었다"면서 "지금은 괜찮다. 아침에 목 풀 때 조금 더 걸리는 정도다. 오히려 전보다 더 잘 되는 것 같다"며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 어른스러운 면모를 보였다.]
당시 한참 일본활동할 시기였는지 일본어 공부 관련한 인터뷰도 있던데 성대수술 때문에 기분이 우울해서 공부에 집중할 수 없어서 일본어 공부를 못했는데 앞으로 열심히 할거라는 내용도 있고 당시에 진짜 많이 불안하고 힘들었을 거 같아ㅠㅠ가족도 동료들도 멀리 떨어진채 혼자 견뎌야했을 시간이니...그때 당시 팬들한테 쓴 편지 같은 거 보면 잘 지낸다 난 괜찮다 힘든 내색없이 밝은 내용들이었는데ㅠㅠ 사실 우울도 하고 불안도 했겠지 10년도 더 된 이야기이긴 한데 이후로는 성대결절 수술에 대해 언급하지 않아서 까맣게 잊고 있었는데 오늘 기사 보고 생각났어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성대결절까지 불안하고 진짜 힘든 경험이었을텐데 이겨낸 동호 정말 너무 대견하고 멋있어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