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영한 KBS '메소드 클럽'에서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면모와는 상반된 '발 연기'로 코믹한 모습을 선사한 백호. 그는 "촬영장에서 모두가 작정하고 웃기려고 준비해서, 상대 배우들을 원망할 정도로 현장이 재미있었다"라며 "너무 '발 연기'에만 집중하면 어색해지는 순간이 올까봐 '어떤 식으로 해야 웃기는 호흡이 나올까'를 더 고민했다"라고 촬영장의 에피소드를 풀어냈다.
백호는 올해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워터밤 공연에 대한 소회도 전했다. 그는 "첫 공연의 임팩트가 강렬해 페이스 조절을 못 할 정도로 신이 났다"며 물에 젖은 채로 관객들과 함께 만들어낸 뜨거운 에너지를 강조했다. 특히 흥분한 관객들 앞에서 열정적으로 무대를 펼쳤던 백호는 "무대가 끝난 후 목이 다 쉴 정도"였다고 회상하며 여름 축제의 열기를 실감했음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중들이 '백호' 하면 떠올리는 섹시미에 대해서는 "처음엔 몸을 만드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았지만, 이제는 하나의 무기가 생긴 느낌"이라며, 자신만의 스타일로 팬들에게 다가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백호의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앳스타일 11월 호에서 만나 볼 수 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15/0000033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