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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덬 설렁설렁 갔다가

운좋게 좀 이른 번호여서

번호표 받고 모이라고 하는 시간대에 갔는데

무한대기ㅠㅠㅠㅠㅠ

너무 힘든 시간이였는데 동호 생각 하나만으로 버텼어ㅠ

사실 나덬 주접이고 멘트고 아무것도 생각도 안했고

1인당 2개 사는지도 몰랐음ㅋㅋㅋㅋㅋ(설명이 잘 못들음ㅠ)

들어가자말자 세럼 팔아서 의식의 흐름으로
이거 필요한데? 사야지ㅋㅋㅋ 그리도 귤덬이 추천한 사탕ㅋㅋㅋ
이것도 오호라??ㅋㅋㅋ 이러고 사고ㅋㅋㅋㅋ

신나서 2개 주어담고 동호 앞에 갈려는데

다른 도노가 한참 이야기 하고 있어서

난 다른 분과 잠깐 스몰토크하다 동호앞에서 주섬주섬 갔는데
살게 없는거야??ㅋㅋㅋ
그치만 뭐라도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은 나의 마음ㅋㅋ

그 중에서도 핸드폰 케이스 사고 싶었는데
내꺼 사이즈없다고하니 동호 슬픈눈ㅋㅋㅋ표정하고
그래서 동호 눈엔 뭐라도 추천해줘야겠다는 그 표정으로ㅋㅋ

샴푸였나? 추천했는데 내가 우드가 참 많아? 라고 했나?ㅋㅋㅋㅋ
피식하다가

그래서 그냥 내가 부피도 적고
앞에 있는거 아무거나 집어들었는데

동호 표정에서 왜?ㅋㅋ 라는 호리둥절한게 보였는데ㅋㅋㅋ

근데 이때 인당 2개만 살 수 있다고 알아서ㅠㅠ

그래서 동호가 원래 안되는데😢 말하면서
그러고 금액 수정해주고 하트💕그려줌ㅠㅠㅠ
https://img.theqoo.net/AJCJgw

나덬은 조용덬이여서 막상 아무말도 못하는 바보여서
진짜 아쉬운채로 계산하는 분 앞에 갔는데

계산할때 구매액+남은 돈은 기부금 냈는데

다른 가수분 눈에 내가 도노인게 티났나봐
바로 동호 불러서 기부해주신다고 말해줌ㅠㅠㅠㅠㅠ

동호 너무 고맙다고 말 계속해서
이러고 그냥 가면 후회할꺼 같고
기회는 없을꺼 같아서 아무생각없이 내가 손 짠!! 하고 내미니까 씨익 웃으면서 악수함ㅋㅋㅋㅋㅋ

암튼 나덬 너무 행복해

꿈같은 하루야ㅠㅠㅠ


아!! 그리고 동호 진짜 하얗구
여백 없이 참 신기함ㅋㅋㅋㅋㅋ 계속 요리조리 신기해서 쳐다봤어.

아!! 그리고 오늘 동호 등을 정말 한참 오랫동안 많이 봄ㅋㅋㅋ
참 넓고 그래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