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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열에서 자첫했어!

처음 동호 나왔을때 너무 존잘이고 오랜만이라 헉소리나는거 간신히 참았음 얼굴이 쪼꾸매서 1층에서도 뒤쪽으로 갈 때는 망원경들고 봤어

신발끈이랑 스케이트보드 아슬아슬하게 타는거 귀여웠어
초반에는 너무 귀여워서 광대가 안내려가더라 ㅋㅋㅋ 잇몸보이고 계속 웃고 있었어서 ㅋㅋㅋㅋ 이시국때문이긴 하지만 마스크쓴게 다행인듯 ㅋㅋㅋ

음향은 좀 뭉개지더라 특히 해나님 노래 라디오에서 나오는건 녹음해서 튼거 같았는데 라디오 효과를 넣었다고 이해해보려 해도... 연주팀분들 계신게 진짜 다행인듯

동호는 오늘도 노래하는 중간중간 해나배우님과 눈마주치며 웃어서 배찢...

오늘은 주말보다 좀 더 여유있어보였어
이건 온뮤랑 실황이랑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관객을 보는 씬에서 왼쪽 가운데 오른쪽 한번씩 다 보고 지나가는 때가 있었어
온뮤에서는 못 느껴서 신기했어

오늘 해나님한태 반하는 씬에서 자리에서 일어날 때 옷 뒤에 슬쩍 정리하면서 일어난 거 같는데 여전히 정리 안되어있어서 혼자 귀여워서 웃었어 ㅋㅋㅋ

온뮤로 봤을 때 알바하는 부분에서 노란색 조끼만 계속 입었는줄 알았는데 처음에는 앞치마 입었더라 백홀리데이 생각났어🧡🧡🧡🧡

알바 다 하고 앙상블분들이랑 퇴장할 때 씬나게 뛰어갔어 겸둥 ㅠㅠㅠ

브런치 씬에서 친구한테 이거 이거 지시하는 건 내가 온뮤때 놓쳤나? 처음보는듯

해나님 노래 녹음준비할 때 아버지 배우님이랑 악수하고 안고 하는 것도 깨알같이 귀여웠고 ㅋㅋㅋㅋ 오늘 데이트 씬에서 동호 파란색 풍선 좀 꺾여있었던 거 같아 그거 툭 쳐서 올리는 거 같았는데 ㅋㅋㅋ 귀여웠어 ㅋㅋㅋ

마지막 씬에서 망원경으로 봤는데 너무 울망울망 + 눈도 살짝 빨간거 같아서(이건 내가 는이 나빠서 잘못봤을 수 있음) 눔물 찔끔 나더라

액션이 좀 더 큼직큼직하게 변한듯?
정신없어 할 때도 좀 더 크게 던지고 슬픈 연기할 때도 좀 더 보여지는 데 신경을 쓴게 아닌가 싶었어 격양된 연기 할 때도 그렇고

그리고 앙상블 분들이랑 노래할 때 중간중간 눈마주칠때마다 웃고 해서 즐거워보였어

노래는 더 탄탄해진 느낌이었어 동호가 원래 성량이 커서 그런가 뮤지컬 배우들 하는 굵은 창법이 섞이고 있는거 같은데 동호 원래 목소리랑 시너지가 생기는거같아

커튼콜 때 손흔들어주는데 즐거워보여서 행복했어

그리고 에코백이 밝은 흰색이라 예뻐 😍
원하는 굿즈 다 사서 행복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