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 같아선 케이콘 끝나고 그날 밤에 바로 올리려했는데
응 기절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스탠딩은 사람 많이 안구겨넣어서 전혀 안힘들었는데 새벽에 일어나서 하루종일 너무 많을 걸 하다보니 기절한듯ㅋㅋㅋㅋ
정신 나가서 렌즈도 안빼고 잠 ㅁㅊㅋㅋㅋㅋ
담날도 공연가서 또 기절ㅠㅠㅠ 결국 돌아가는 비행기에서 쓰는 중
글을 잘못써서 재미는 없겠지만 구구절절 풀테니까 읽어조ㅋㅋㅋ
매일 매일 북미 단콘 ㅅㅊ하고 있는 귤이야
엘에이에서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살고 있고
이번이 뭔가 기회라는 생각이 들어서 섣불리 티켓사고 착착 준비함
사실 뉴욕에서 했던 lost stars 무대보고 바로 가야한다고 생각하긴했어ㅋㅋㅋ
전에 올린 레카짤에서 동호 자른거
레카는 되게 가까운데서 봐서 선명하게 봤는데도 동호 얼굴이 넘 작아서 이목구비가 잘안보인다는 말을 실감함ㅋㅋㅋㅋㅋㅋㅋ
근데 티존 개뚜렷하고 눈썹이 진짜 진해서 디테일이 아니고 음영으로 보이는 느낌? 소싯적 뎃셍 좀 해본 귤로써 진짜 찐 조각상 느낌이었어
실물 본 귤들이 곱게 생겼다고 했는데
응 그 정도로 가까이에서는 못봐서ㅠ 갈색 눈동자 등등 그 작은 얼굴에 들어있는 디테일이 잘안보임ㅠㅠㅠㅠㅠㅠ
근데 음영이 개잘생김❤
축소인간이란 건 글과 짤로 배워서 알고 있었지만 생각보다 족구미다 했고ㅋㅋㅋ
어깨 완전 독보적ㅇㅇ 여윽시 ㅇㄲ
그리고 등장할 때 완전 동양에서 온 찐왕자님 같았어
그 감동을 나누고자 영상을 올리고 싶은데 복잡할거 같아서 움짤이라도 쪄봄ㅋㅋㅋㅋ
https://gfycat.com/DefiniteUnderstatedKilldeer
여튼 레카 등장할때 너무 떨려서 슬로건을 들긴했는데 어떻게 들었는지 기억이 안나ㅋㅋㅋㅋ
동호가 이쪽을 쳐다본지도 모르겠음ㅋㅋㅋ 기억휘발ㅋㅋㅋㅋ
필스건이었는데 이름이 아니고 상탈 쪽을 들고 관종짓 했어야하나봄ㅋㅋㅋㅋㅋㅋㅋ
담엔 필스담요 두르고 가려고
잃어버린 기억에서 유일하게 기억 나는건 의상 얘기하니까 갓기처럼 옷자락 꼬물꼬물하던거ㅋㅋㅋㅋㅋㅋㅋ 졸귀였어ㅋㅋㅋㅋㅋㅋ
여튼 눈깜짝 사이에 레카 끝나고 스탠딩 줄섬
새벽에 빵 한조각 먹은 이후로 하루종일 물이고 뭐고 아무 것도 못먹어서 반탈진한 상태로 입장하고
첨으로 라부봉 개봉해서 흔들어봄ㅋㅋㅋ
그 와중에 필스건 잃어버리고 난리
자포자기한 상태였는데 암 생각없이 짹 보다가 어떤 타덬이 내 슬로건 주운걸 봄ㅋㅋㅋㅋㅋㅋ
개터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필 상탈쪽을 펼쳐서 보여줬어ㅋㅋㅋㅋㅋ
그래도 알티 많이받고ㅋㅋㅋㅋ 비록 슬로건은 못들었지만 누군가는 상탈보고 입덬하길 ㅅㅊ하면서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기로함ㅋㅋㅋㅋㅋ
콘서트 끝나고 주운 사람이랑 만났는데 슬로건 활짝 펼쳐 들고 나 찾고 있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의문의 홍보효과ㅋㅋㅋㅋㅋ
공연 시작 직전에 빈좌석이 좀 있고 널널하길래 조금 걱정했는데 이번이 역대 최고 관객이었다고 한다ㅋㅋㅋ
도중에 보니까 그 넓은 스테이플스 센터가 꽉 다차있더라ㅠㅠ
타그룹들 쭉 나오고 첨엔 신기해서 막 자세히 봤는데 나중엔 약간 멍한 가수면 상태로 봄
그러다 동호 나오는 순간 바로 심장이 반응해서 미친듯이 익룡소리 뽑아냄ㅋㅋㅋㅋㅋ
사실 대장귤 잘보일거 같은 자리로 중간에 옮겼는데 앞에 애 암내작렬해서 코 마비되면서도 코막혀서 아무 냄새도 안난다는 최면걸면서 꿋꿋이 참음ㅠㅠ
슬픈 건 댄서만 주구장창 가까이 오더라는 거ㅠ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동호 올때마다 존나 이름 외침ㅋㅋㅋㅋ
외랑둥이 하나라도 더 이름 기억하라고 동호 말고 Baekho로 외침ㅋㅋㅋㅋㅋ
데자부 보고 미친듯이 괴성 지르고 있으니까 앞에서 셋째줄?쯤에 있던애가 자리 바꿔줌ㅋㅋㅋㅋㅋㅋㅋ
인류애가 살아나서 땡큐 유알쏘스윗 남발함
자리 바꿔준 타덬 기대에 부응하려고 더 미친듯이 응원했어ㅋㅋㅋㅋㅋㅋ
동호 춤선 처돌인데 그걸 내가 실제로 보다니ㅠㅠㅠㅠㅠㅠㅠ 진짜 개오졌어ㅠㅠㅠㅠㅠㅠㅠ
섬세한데 파워풀하고 각진짜 잘잡고ㅠㅠㅠ 아쉬운건 뱃뱃 점프가 잘 안보인거ㅠㅠ
그리고 엠알 다뚫는 라이브는 진짜 말모
원래도 짱짱한건 알지만 옆에 타덬들도 동호 파트에 호응 엄청했음 대리 뿌듯
그리고 얼굴 진짜 개조각
옆선 미쳤나봐ㄷㄷ
근데 공연이 진짜 넘 짧았어ㅠㅠㅠㅠㅠ
난 내가 너무 흥분해서 더 그렇게 느끼는건가 했는데 앞그룹부터 엄청 촉박하게 진행했다는 거 알고보니 아무래도 딜레이가 된거 같았어ㅠㅠㅠ
젤 마지막인데 앞쪽에 했던 그룹들이랑 시간차이가 너무 나서 솔직히 그 부분이 좀 아쉬움
앞에선 게임도 하고 뭐도 하고 하던데 ㄹㅇ 멘트 급하게 치고 빡센 노래 연달아하고 쫒기는듯 들어감ㅠㅠㅠㅠㅠㅠ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바로 또 나와서 피날레 돌고...
그때 가까이 왔는데 슬로건이 있었어야했음ㅠㅠ
그래도 손가락하트랑 다정하게 웃는거보고 다 이룬 기분이긴 했어ㅋㅋ
마지막에 꽃들고 웃으면서 들어가는데 그 웃는 얼굴이 넘 예뻐서 안잊혀지뮤ㅠㅠㅠㅠㅠㅠ
숙소로 가는데 뒤에서 타덬들 사이에서 그룹이랑 동호 얘기 하는거 간간히 들렸어
역시 무대장인 본업존잘
그날 당일은 꿈꾼것처럼 흐릿했는데 글 쓰다보니 하나하나 떠올라서 좋네ㅋㅋㅋ
다음 소원은 단콘해서 동호만 하염없이 실컷 보고 오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
동호가 가까이 올 때 하도 지랄발광을 해서 건진 짤이 아무것도 없음ㅋㅋㅋㅋ
똥손에다 폰카까지 설정을 잘못해놔서 어디 올리기 민망할 정도로 구리게 나옴ㅠㅠ
그나마 선명?한 거 몇개라도 보라고 올림
결론:
강동호 원앤온리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