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추이자 엘스 안녕! 오후 잘 보내고 있어? 어제 거실에서 말했던 사운드체크! 오늘 저녁 일본콘 전에 가져오려고 서둘러 봤어 링크는 댓글 확인해줘
듣기 전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싶은 게 있어 내가 비행기가 지연되는 바람에 공항에서 호텔 갔다가 체크인 하자마자 편의점에 티켓을 뽑으러 갔는데 이게 외국어 지원이 안 되다 보니 뭘 잘못 입력했는지 모르는 상태로 시간까지 잡아먹어서 결국 지각을 했었어 뒤늦게 달려갔는데 결국 몬트 리허설 도중이라 몬트 들어가고 나서야 내 자리에 앉았거든 그 다음에 배추들이었는데 그때까지도 좀 정신이 없더라고 그래서 약간 패닉상태였다 보니 녹음기 생각을 못 하고 혼잣말을 좀 했어
핔탐 공식에 팀별 슬로건이 없어서 안 사다가 저번 타이베이콘 때 건이 슬로건이라도 사고 싶었는데 그때는 굿즈 마감 후에 공연장에 가서 못 샀어ㅠ 가오슝에서는 꼭 사서 들어야겠다고 다짐했는데 이번에는 아예 굿즈를 안 팔더라고ㅠㅠㅠ 내 옆에 건이 대만 남팬 분이 앉으셨는데 그 분께 혹시 슬로건 남는 거 있는지 여쭤보는 대화소리가 좀 들어갔을 거야 (리허설 때는 못 들었지만 본공연에서는 그 분이 슬로건 하나 빌려주셔서 나란히 들었어!)
아무튼 배추들은 타이베이 때보다 훨씬 더더더 예뻐졌더라 그리고 빛이를 오랜만에 보니까 정말 반가웠어 못 본 사이에 더 성장해서 가오슝 때는 빛이가 내 눈에 많이 들어오더라 (다른 애들도 물론 다 어마어마하게 예뻤지!)
상추들 남은 오후 잘 보내고 공식 엘스 1기인 나는 다음에 슬로건 대신 공식봉을 들어볼게 ㅋㅋㅋ